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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전》대변인 《로근리추모탑》건립은 미국의 기만극
(평양 5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구국전선》인터네트싸이트에 의하면 《한민전》 대변인이 미국의 기만적인 《로근리추모탑》건립책동을 규탄하여 10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로근리인민들에 대한 학살사건은 1950년 7월 25일 패주하던 미제1기병사단 5기병련대가 충청북도 영동군일대에서 400여명에 달하는 무고한 주민들과 피난민들을 《안전한곳으로 피신시켜주겠다》고 하며 끌고가다가 굴다리안에 몰아넣어 기관총사격으로 무참히 살륙한 대학살사건이다.

대변인은 미제침략군이 지난 조선전쟁기간에 저지른 치떨리는 살륙만행과 전후 오늘에 이르는 기간 살인,강간,폭행 등 몸서리치는 범죄행위를 수없이 감행하고도 저들이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 언제 한번 솔직히 인정하고 사과한적도 없다고 지적하였다.

오늘 미국이 로근리에 《추모탑》을 건설하려는것은 강도가 남의 집에 뛰여들어 주인을 란탕쳐 죽이고는 그앞에서 묵도하겠다는것과 꼭같은 행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대변인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이 세운다고 하는 《추모탑》의 비문내용에는 《로근리주민》,《량민학살》이라는 표현은커녕 《사죄》라는 문구조차 없다.

이것은 저들의 만행을 가리우고 이 땅에서 날로 높아가는 반미기운을 눅잦혀보려는 미국의 한갖 기만극임을 실증해준다.

《로근리추모탑》은 희생자들의 령혼을 위로하는 《위령탑》이 아니라 명백한 《살인기념탑》이다.

미국이 서푼짜리 요술로 우리 국민의 쌓이고 맺힌 원한과 울분을 무마하고 6.15시대와 더불어 고조되는 반미감정을 눅잦혀보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이다.

우리 민족은 미국의 극악한 살인만행을 천추만대를 두고 잊지 않을것이며 그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내고야 말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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