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4일 다음과 같은 담화을 발표하였다.
최근 이라크강점 미군의 비인간적인 포로학대행위가 드러나 국제사회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이미 세상에 공개된바와 같이 미군은 이라크형무소들에서 남녀수감자들을 발가벗긴채 《인간피라미드》를 쌓게 하고 온갖 추악한 짓을 다 하였는가 하면 개들을 풀어놓아 포로된 이라크인들을 물어뜯게 하고 지어 야만적으로 학살하는 등 귀축같은 만행들을 꺼리낌없이 감행하였다.
이번 사건은 전쟁포로대우에 관한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한 전쟁범죄이고 《세계인권선언》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반인륜적악행으로서 말끝마다 《인권》을 걸고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며 《인권재판관》행세를 하는 미국이야말로 인권유린의 왕초이며 반인권범죄국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라크에서의 미군의 인권유린행위는 침략과 살륙, 테로와 학대를 본성으로 하는 악의 제국인 미국이 력사적으로 다른 나라, 타 민족들에 대해 감행한 잔인무도한 테로와 인권유린만행의 연장이다.
미국양키들은 지난 조선전쟁시기 신천을 비롯한 공화국북반부의 이르는곳마다에서 무고한 평화적주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였을뿐아니라 남조선을 강점한이후 장장 60년이 되여오는 오늘까지 남녀로소를 가리지않고 살인과 강간,략탈을 일삼고있다.
그러한 미국이 감히 인민의 존엄과 자유가 참답게 보장되고있는 우리 공화국의 그 무슨 《인권》에 대해 떠드는것은 저들의 극악한 인권유린행위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에서는 남조선미국《동맹관계》니 뭐니 하면서 미국에 굴종하여 양키들이 파놓은 죽음의 함정인 이라크에 청장년들을 보내려 하는 움직임이 사라지지 않고있다.
이라크에서의 미군의 민간인학살과 포로학대만행을 가지고 세계가 항의규탄하고있는 때에 여기에 파병하는것은 전체 조선민족과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의 지향과 념원에 역행하는 천만부당한 행위이다.
남조선에서 이라크파병을 결정한것은 16대《국회》의 최대의 수치이며 죄악이였다.
남조선정당들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옳바른 선택을 해야 하며 청장년들을 미군의 총알받이로 죽음의 구렁텅이에 내모는 범죄적인 이라크파병결정을 당장 철회하여야 한다.
우리는 이 기회에 인권을 귀중히 여기고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의 모든 인민들이 악의 화신이고 인권유린말살의 왕초인 미국을 반대하는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한다.(끝)
주체93(2004)년 5월 14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