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6자회담실무그루빠회의가 끝난것과 관련하여 I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조미사이의 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실무그루빠회의가 진행되였다.
우리는 이번 실무그루빠회의에서 조선반도비핵화의 총적목표를 견지하며 그 첫단계 행동조치로서 핵동결에로 들어갈데 대한 의지를 밝히고 어떻게 하나 문제를 해결하려는 진지한 자세에서 최대한의 신축성을 발휘하였다.
우리가 제안한 《동결 대 보상》안은 그 공명정대성으로 하여 이번 실무그루빠회의에서도 다수의 참가국들의 지지와 공감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은 전패국도 아닌 우리에게 또다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려세울수 없는 핵포기》(CVID)에 의한 《선핵포기》 만을 강박하면서 우리가 그것을 받아들이기전에는 그 어떤 론의도 할수 없다는 구태의연한 태도를 가지고 문제토의에 제동을 걸었다.
더우기 미국은 이번에 저들이 꾸며낸 《우라니움농축》과 관련한 얼토당토않는 주장을 또다시 들고나왔다.
이것은 미국이 올해말에 있게 될 대통령선거를 무난히 치르기 위해 그때까지는 6 자회담에서 핵문제해결과 관련한 어떠한 결과물도 만들려 하지 않는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준다.
허위정보를 날조하여 침략전쟁을 합리화하는데서 명수로서의 기질을 보인 부쉬집단의 파렴치성에 대해서는 세상이 너무도 잘 알고있다.
우리는 회의에서 미국이 내놓은 날조된 자료가 때가 되면 우리를 군사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려는 전주곡에 지나지 않는다고 인정하고 그것을 단호히 일축해버렸다.
이번 회의에서 표출된 미국측의 타당성없는 립장은 그 누구의 지지도 받지 못하였다.
지금 세계여론들은 미국이 《선핵포기》 만을 고집하면서 문제해결을 위한 진지성을 전혀 보이지 않기때문에 회담에서 그 어떤 전진도 이룩할수 없었다고 평하면서 공리공담이나 하는 6자회담을 계속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의혹을 던지고있다.
우리는 6자회담과정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비핵화를 평화적으로 실현하려는 일관한 립장으로부터 앞으로도 계속 인내성을 발휘하여 대화에 림하자고 한다.
그러나 미국이 《평화회담》의 간판밑에 우리의 《제도변경》과 《무장해제》를 추구하면서 끝까지 시간을 끌려 한다면 우리도 그 공간을 핵억제력강화를 위한 기회로 계속 리용해 나가지 않을수 없다.
이런 견지에서 보면 미국의 무의미한 시간끌기전술은 우리에게도 별로 나쁠것이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