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은 《랭전식관점을 버려야 한다》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군사적책동을 계속 강화하고있다. 그 증거의 하나가 최근 미호전계층이 조선반도와 대만해협에서의 《정세긴장》을 구실로 이 지역에 대한 미군의 영구주둔을 추구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의 일부 계층은 그 무슨 《북조선의 위기》와 《대만을 둘러싼 분쟁가능성》을 운운하며 《미국이 앞으로도 동아시아에 대한 군사적주둔을 유지할것으로 생각한다》느니, 《아시아가 미국에 있어서 세계의 가장 중요한 지역》이라느니 뭐니 하고있다.
미국의 호전세력이 조선반도와 대만을 둘러싼 그 무슨 《위기》와 《분쟁》설을 운운하는것은 그것을 코에 걸고 이 지역들에서 미군의 존재를 유지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군사적영향력을 행사하여 지역패권을 틀어쥐자는것이다. 그들이 남조선에 최신요격미싸일 《패트리오트》를 장비한 2개 대대를 올해안에 전개하려 하는 등 이 지역에 대한 현대적무장장비의 전진배비와 미군침략무력의 재편성을 다그치고있는 책동이 그것을 반증해주고있다.
미국이 남조선에 첨단군사장비들과 최신형무기들을 계속 끌어들이면서 무력증강에 열을 올리고있는것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대결상태를 격화시키고 대조선군사적압박과 침략책동의 도수를 높이려는 위험한 움직임이다.
우리는 미국이 《대화》요, 《평화적해결》이요 하면서 그 막뒤에서 남조선강점 미군무력을 증강하고있는데 대하여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 미국이 6자회담과정이 계속되고있는 속에서도 남조선에 최신무장장비를 계속 끌어들이며 군사적소동을 강화하고있는것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그들의 태도에서는 아무런 변화도 없으며 그들의 제2조선전쟁도발책동이 더욱 위험한 단계에서 다그쳐지고있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준다.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정세를 완화하자면 그 화근인 남조선강점 미군의 존재를 없애야 한다. 이것은 조미핵대결을 해소하고 조선반도의 공고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근본방도이다.
그런데 미국은 《대화》와 《평화적해결》을 운운하면서도 행동은 그와 다르게 하고있다. 그들이 떠벌이는 《대화》와 《평화적해결》이란 곧 뒤집어놓은 전쟁타령이다.
부당한 구실을 내들고 이라크침략전쟁을 치른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새로운 국가테로,무력간섭의 주되는 목표로 삼고 제2조선전쟁도발준비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미국은 남조선에 방대한 전쟁물자들을 비축하고 조선반도《유사시》에 69만명의 미군무력을 증파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미제호전광들이 올해에 들어와서 남조선과 그 주변에서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도발적인 전쟁불장난소동을 강화하고있는것은 새로운 조선전쟁씨나리오인 《신작전계획 5026》에 따른것이다.
제2차 6자회담이후 미군과 남조선군이 남조선전역에서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련합전시증원연습》을 통합한 대규모전쟁연습을 벌린데 이어 우리 나라의 《특수무력강화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미군헌병들의 그 무슨 《있을수 있는 시가전》을 가상한 군사훈련을 감행한것 등 끊임없는 전쟁연습소동은 미제의 새로운 조선전쟁도발책동의 한 고리로서 조선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이끌어가는 매우 위험한 군사적행동이다.
미국의 이러한 행동은 대화와 회담의 분위기에 칼질하는 행위로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이러한 처사는 미국이 6자회담과정을 성공적으로 추진시켜 조선반도핵문제를 해결하려는 립장이 아니라 이 지역의 군사적긴장상태를 격화시키면서 시간을 끌다가 기회가 조성되면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모험적인 기도의 발로이다.
미국은 이번 6자회담실무그루빠회의에서 지금까지의 부당한 립장에서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우리 공화국의 최대한의 신축성있는 제안을 배제하면서 또다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려세울수 없는 핵페기》에 의한 《선핵포기》만을 강박해나섰다. 이것은 그들이 구태의연히 우리의 《제도변경》과 《무장해제》를 추구하며 힘으로 한사코 우리 나라를 먹어치우려는 범죄적계획과 기도를 변함없이 추진시키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현실은 바로 이렇다. 미국의 남조선에 대한 무력증강과 전쟁연습강화책동이 뚜렷이 시사해주는바와 같이 그들은 《평화회담》의 연막속에서 딴장을 보려 하고있다.
미국이 《대화,외교》의 기만적인 간판밑에 우리 나라에 대한 모험적인 군사적공격을 기도하고있는 현 사태는 우리 군대와 인민으로 하여금 고도의 혁명적경각성을 가지고 할수 있는 모든 대응태세를 갖추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다.
미국의 선제공격에 우리 군대와 인민이 어떻게 대답할것인가 하는것은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미국은 이 의미를 깊이 새겨보고 랭전식대조선관점을 버리는것이 좋을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