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5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권연구협회 대변인은 2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최근 이라크와 팔레스티나에서의 미국과 이스라엘의 가증되는 인간살륙만행으로 중동지역정세는 더욱 첨예화되고있다.
지난 19일 미국은 이라크인들의 결혼식장을 미싸일로 공격하여 또다시 수십명의 민간인들을 무참히 살해하였으며 이와 때를 같이하여 이스라엘 역시 가자지대에서 평화적시위를 벌리고있는 팔레스티나인들에게 미싸일을 발사하여 수십명을 사살하고 부상을 입혔다.
전쟁시기도 아닌 평화시기에 주민들의 결혼식장을 피비린내나는 인간도살장으로 만들어놓은 미국의 천인공노할 만행은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이것은 오직 살륙과 략탈로 자기의 전 력사를 기록하고있는 미국만이 감행할수 있는 극악한 범죄행위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최근 미군의 이라크포로학대만행이 련이어 드러나 전 세계적규모에서 부쉬와 그의 하수인들에 대한 저주와 규탄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량심에 꺼리낌없이 도전하고있는 미국이야말로 인간증오사상이 체질화된 인권유린의 원흉이며 미국의 비호밑에 팔레스티나인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살륙을 일삼고있는 이스라엘 역시 중동평화의 교란자,테로와 폭력행위의 장본인이라는것을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인권에서 기본은 인간의 생명권과 생존권이다.
그런데 온 이라크땅을 평화적주민들의 피로 물들인것만으로도 인권에 대하여 말할 자격을 상실한 미국이 주제넘게도 그 무슨 《년례인권보고서》까지 내돌리면서 다른 나라들의 인권상황을 훈시하려드는것은 실로 어불성설이 아닐수 없다.
인권의 허울을 쓰고 만민을 우롱하는 미국의 가소로운 처사는 국제사회의 끝없는 격분만을 자아낼것이다.
상전의 비호밑에 구태의연한 힘의 정책에 매달리면서 평화적주민들의 생명을 무참히 빼앗고있는 이스라엘의 극악한 인권유린행위도 규탄과 배격을 결코 면할수 없다.
력사는 폭력을 휘두르며 인류에게 불행과 고통만을 가져다준 전쟁광신자,폭력배들의 종말이 어떠했는가를 똑똑히 기록하고있다.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인권유린의 원흉》,《중동평화의 암》인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공연한 인권유린만행에 대하여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세계의 모든 인권단체들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침략과 인권유린행위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더욱 높일것을 호소한다.
주체93(2004)년 5월 23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