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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발언은 국제기구로서의 공정성을 상실
(평양 5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보도에 의하면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 엘 바라데이는 최근 미국회에서 《북조선의 핵무기추구는 다른 국가들에 가장 나쁜 신호를 보낼 우려가 있다》느니, 《북조선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전혀 리행하지 않았다》느니 뭐니 하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놓았다.

엘 바라데이의 언동은 국제기구로서의 공정성을 상실하고 조미사이의 핵문제의 근원과 본질을 외면하며 《선핵포기》주장에만 매여달리고있는 미국의 꼭두각시노릇을 하는 원자력기구의 부당한 처사에 지나지 않는다.

조미사이의 핵문제가 미국이 남조선에 최첨단핵전쟁장비들을 끊임없이 증강하고 우리에 대한 핵위협을 강화하고있는데로부터 생겨났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미국이 조미사이의 핵문제와 관련하여 《대화》요 《외교》요 하는것은 시간끌기를 위한 위선적인 모략에 불과하며 실지로는 우리를 대화탁에 얽어매놓고 압력의 도수를 각방으로 높이며 그 막뒤에서 핵대결을 격화시키고 있는것이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할수 없는 오늘의 현실이다.

정당방위수단인 우리의 핵억제력은 철두철미 미국의 핵위협에 대처한것으로서 그 어떤 경우에도 《국제안보상의 첫째가는 우려》로 될수 없으며 더우기 그것이 다른 국가들에 《가장 나쁜 신호》를 보낸다는것은 완전히 언어도단이다.

《우려》니,《신호》니 하는 엘 바라데이의 발언은 어떻게 하나 우리를 《핵범인》으로 몰아《국제적포위망》으로 기어코 고립압살해보려는 미국의 교활한 속심을 그대로 반영한것이다.

엘 바라데이가 현실감각이 없이 이번에 또다시 우리의 핵무기전파방지조약 불리행에 대하여 떠들어댔는데 그것은 NPT의 리행의무를 지니지 않고있는 공화국의 자주적권리를 무시하는 부당한 처사이다.

알려진바와 같이 공화국정부는 국가의 최고리익이 더는 침해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2003년 1월 10일부 성명을 통하여 림시정지시켜 놓았던 NPT로부터의 탈퇴효력이 자동적으로 즉시 발생한다는것을 선포하였다. 이에 따라 우리는 2003년 1월 11일부터 NPT에서 완전히 탈퇴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 바라데이가 우리를 두고 아직도 이러쿵저러쿵 시비질을 하는것을 보면 사찰을 전주곡으로 한 미국의 이라크침략을 우리 나라에 재현시키기 위해 얼마나 철면피하게 책동하고있는가를 잘 알수 있다.

국제원자력기구가 진실로 핵전파방지에 관심이 있다면 미국의 부당한 행위부터 문제시하여야 한다.

기구는 이번에 실지 NPT를 란폭하게 위반하고 우리에게 핵위협을 강화하고있는 미국의 행위에 대해서는 아닌보살하고 조약에서 탈퇴한 우리에게 그 의무를 리행하라고 강요함으로써 미국의 정치적시녀로서의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보이고있다.

공정성을 사명으로 하는 국제기구 책임자로서의 위치도 모르고 상전의 말만 받아 외우면서 《우라니움농축계획》이니 뭐니하며 분수없이 놀아대는것은 미국의 하수인이 아니고서는 할수 없는 창피스러운 일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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