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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남조선강점미군 이동배치는 북침전쟁계획의 술수
(평양 5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25일 다음과 같은 담화을 발표하였다.

최근 미국이 《이라크사태의 긴박성》,《해외주둔 미군의 재배치》 등을 구실로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일부를 이라크로 이동배치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들은 미군의 이동배치로 남조선에 《안보공백》이 생겨 당장 전쟁이 터지기나 할것처럼 아우성을 치면서 미군을 잡아두려고 온갖 추태를 다 부리고있다.

이것은 인민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난 저들의 가련한 운명을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식민지지배를 지속시키는것으로써 부지하며 외세의 칼을 빌어 동족과 끝까지 대결하려는 친미사대매국세력의 흉악한 속심을 다시한번 적라라하게 드러내놓은것이다.

명백히 하건대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의 일부 병력을 이라크에 이동배치하는것은 단순히 《이라크사태의 긴박성》이나 《해외주둔 미군의 재배치》를 위한것이 아니다.

그것은 구시대적인 《안보론》을 다시금 부활시켜 남조선에서 반미자주화운동을 말살하고 죽어가는 극우보수세력들을 되살리며 북침전쟁계획을 완성하기 위한 교활한 술수의 산물에 불과하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은 미국이 아니라 우리 겨레자체가 민족공조로 지켜야 할 공동의 과제이다.

도대체 미국이 남조선을 강점하고 근 60년간 남조선인민들을 비롯한 우리 민족에게 한것이란 과연 무엇인가.

미국이 그동안 한짓이 있다면 남조선인민들에 대한 지배와 전 조선을 집어삼키기 위한 침략정책을 강행한것밖에 없다.

돌이켜보면 얼마나 많은 우리 동포들이 미제침략자들에 의하여 원한품고 쓰러졌는가.

남조선에 미군이 없었더라면 로근리참사와 매향리,룡산미군기지문제도 없었을것이고 조선반도핵문제라는것도 생겨나지 않았을것이다.

미제침략군이 남조선에 있는 한 자주와 민주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념원은 언제가도 실현될수 없으며 온 민족은 미국이 몰아오는 핵참화를 면할수 없다.

민족의 안전은 오로지 남조선으로부터의 미국군대의 완전하고도 영원한 철수에 있다.

지금은 6.15시대,민족공조의 시대이며 우리 겨레에게는 온 나라,온 민족을 지켜주는 위력한 선군정치가 있다.

남조선인민들은 높은 민족자주의식을 가지고 미국의 《이동배치》요,《감축》이요 하는 잔꾀에 속을것이 아니라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완전히 철거시키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3(2004)년 5월 25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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