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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 않는 보천보의 불길
(평양 6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지금으로부터 67년전에 타오른 보천보의 홰불은 오늘도 조선인민의 가슴속에서꺼지지 않는 투쟁의 불길로 활활 타번지고있다.

그 홰불은 온 민족에게 조국을 위해 애국의 피를 끓이라는 력사의 절규를 남긴 성스러운 불길이였다.

당시 일제는 《내선일체》,《동조동근》,《황민화》를 부르짖으며 조선민족을 질식시키고 조선을 완전한 식민지로 만들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

인민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을 뼈아프게 절감하신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일제에게 징벌을 안기고 사그라져가는 민족의 넋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조국으로 진출할 결심을 굳히시였다.

주체26(1937)년 조선인민혁명군 주력부대를 거느리고 압록강을 건너 북부국경지대에 나오신 주석께서는 보천보습격전투(6.4)를 몸소 조직지휘하시여 빛나는 승리를 이룩하시였다. 이어 구시산과 간삼봉에서 또다시 일제에게 심대한 타격을 가하여 혁명군의 불패의 위력을 과시하고 짓밟힌 인민들에게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시였다.

민족의 기쁨과 환희,격정은 하늘에 닿았다.

완고한 민족주의거두로 널리 알려졌던 김구가 보천보전투소식에 접하자 너무 기뻐 창문을 열어제끼고 배달민족은 살아있다고 몇번이나 고함을 질렀다는 하나의 사실을 통해서도 전투가 조선인민에게 준 충격이 얼마나 큰것이였는가를 잘 알수있다.

당시 일본은 물론 중국과 이전 쏘련의 신문들도 지면을 아끼지 않고 보천보전투소식을 실었다.

주석께서는 그때를 자주 회고하시면서 해와 달도 빛을 잃어가던 조국땅에 있어서 보천보 밤하늘에 타오른 불길은 민족의 재생을 예고하는 서광이였다고, 보천보전투가 가지는 가장 중요한 의의는 조선이 다 죽었다고 생각하던 인민들에게 조선은 죽지 않고 살아있으며 싸우면 반드시 민족적독립과 광복을 이룩할수 있다는 신심을 안겨준데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보천보의 불길은 오늘 온갖 원쑤들의 반공화국압살책동에도 끄떡하지않고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해나가고있는 조선인민에게 불굴의 신념을 안겨주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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