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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남조선《국방부 장관》의 《대북억제력》강화망발 비난
(평양 6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은 8일 서기국 보도 제873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지난 5일 남조선《국방부 장관》이라는 자는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제3차 아시아안보회의에서 한 그 무슨 《연설》이라는데서 그 누구의 《대량살상무기개발》 등이 조선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에도 심각한 위협》으로 되고있다느니, 《대북억제력을 강화》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이것은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도발로서 좋게 발전하는 북남관계를 불신과 적대관계로 되돌려세우려는 용납못할 반공화국대결책동이다.

우리의 자위적억제력이 그 누구를 위협하거나 공격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미국의 침략과 반공화국압살책동으로부터 신성한 조국강토와 민족의 자주권,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방위력이라는것은 내외가 공인하고있는 사실이다.

지금 우리가 핵억제력강화에 힘을 넣고있는것도 바로 미국이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한 우리의 건설적이고 공명정대한 제안을 한사코 외면하고 《평화회담》의 간판밑에 시간끌기를 하면서 구태의연하게 우리에 대한 《무장해제》와 압살정책을 추구해나서고있기때문이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남조선군부당국자가 부쉬행정부의 판에 박은 대조선적대시정책을 그대로 되받아 외우면서 우리를 걸고들고 대결을 고취해나선것은 민족공조로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은 안중에도 없이 미국에 추종하여 민족적참화를 빚어낼 위험한 대결정책,전쟁정책을 실천에 옮기는데로 나가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오늘 조선반도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면서 민족의 운명을 위협하고있는것은 바로 미국이다.

전체 조선민족을 멸살시킬 미국의 전쟁정책과 대량살상무기는 문제로 되지 않고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동족의 억제력은 위험하고 문제로 된다는 남조선군부당국자이야말로 꺼꾸로 된 론리가 아닐수 없다.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남조선군부당국이 북남쌍방이 긴장을 격화시키고 상대방을 비방중상하는 모든 행위들을 중지할데 대한 북남장령급군사회담 합의서에 도장을 찍고 돌아서자마자 우리를 심히 중상하고 모독하는 망발을 꺼리낌없이 늘어놓은것이다.

남조선군부당국의 이 신의없는 행동은 우리로 하여금 온 민족앞에 한 약속도 헌신짝처럼 줴버리는 이런 자들과 계속 마주앉아 민족의 중대사를 론의할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의아심과 우려감을 털어버리지 못하게 하고있다.

대화는 놀음이 아니며 신뢰성없는 접촉은 할 필요가 없다.

남조선군부당국자들이 추구하는 미국과의 공조를 통한 《대북억제력》강화는 남조선에 엄청난 재난과 파국을 가져다줄 위험천만한 핵폭풍을 불러올뿐이다.

남조선군부당국은 미국에 추종하여 벌리는 반공화국대결책동이 가져올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무모한 군사적대결책동을 지체없이 중지하여야 하며 민족자주의 립장,동족과 힘을 합쳐 외세를 반대배격하는 길로 돌아서야 한다.

주체93(2004)년 6월 8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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