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사회로동당기관지 《밀리던트》 2일부가 《조선전쟁시기 미군이 거제도에서 포로들을 어떻게 학살하였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1950-1953년 조선전쟁기간에 미군이 조선포로들에게 감행한 만행 특히 거제도에서의 포로학살은 살인이 미군의 타고난 본성이라는것을 실증해주는 생동한 실례이라고 지적하였다.

미군은 국제법과 인륜도덕을 무참히 유린하고 짓밟으며 거제도에서 조선포로들을 비인간적으로 학대하였을뿐아니라 땅크와 기관총,화염방사기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야수적으로 살륙하였다고 하면서 신문은 그에 대하여 자료적으로 상세히 폭로하였다.

신문은 조선전쟁포로들에 대한 잔인한 학살은 미국의 정해진 정책이였으며 조선전쟁기간 이러한 학살은 항시적으로 감행되였다고 하면서 당시 거제도에서의 학살사실들은 미군의 탄압속에서도 공개된 사실을 상기시켰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