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민주조선》은 미중앙정보국은 다른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합법적으로 세워진 정권을 교살하기 위해 정보를 과장,가공,날조,류포시키는 사기협잡,권모술수군들의 집단이라고 단죄하였다.

개인필명의 론평은 며칠전 미중앙정보국 장관 테네트가 사임을 발표한 사실에 언급하여 다음과 같이 썼다.

미중앙정보국 장관의 사임은 부쉬행정부와 미국의 보수언론들이 떠드는것과 같이 《순수한 개인적리유》때문이 아니라 부쉬행정부가 이라크전쟁의 《대의명분》으로 내세웠던 이라크《대량살륙무기보유》정보가 외곡날조된데 대한 책임을 뒤집어쓴것이다.

이것은 부쉬행정부가 저들이 강행한 반이라크전쟁의 《대의명분》인 《대량살륙무기보유》설이 한낱 꾸며낸 거짓이라는것을 스스로 인정한것이나 다를바 없다.

이렇게 놓고볼 때 오늘 부쉬행정부가 끊임없이 반공화국모략정보들을 고안해내고있는 목적은 불보듯 뻔하다.

미국의 부쉬행정부는 그 무엇으로써도 저들의 허위정보조작의 침략적본질을 숨길수 없다.그것은 오히려 미국의 검은 정체를 더욱더 폭넓게 드러내보일뿐이다.

조성된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부쉬행정부의 반공화국정보모략책동에 단호히 대처해나갈것을 요구하고있다.

우리는 우리 공화국을 해치려는것이라면 설사 그것이 사소한것이라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것이라는데 대해 루차 밝히였다.

만일 미국의 부쉬행정부가 우리의 이러한 립장을 외면하고 계속 허위정보를 류포시키면서 그를 구실로 변함없는 반공화국압살야망실현을 추구한다면 그에 대응한 강경조치가 따르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