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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남조선강점 미군의 핵무기,생화학무기 철수 요구
(평양 6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14일 다음과 같은 담화을 발표하였다.

최근 남조선강점 미군이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있는 사실이 드러나 내외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지난 4월말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소속 경비대탄약창고에서 화학무기를 보관하고있다는것을 알리는 표식이 발견되였다.

탄약창고에는 《미군폭발물교범》에 따르는 3가지 표식이 붙어있는데 그중 두번째표식은 유독성화학물질이기때문에 전신방호복을 입어야 한다는 표식이며 세번째표식은 창고안에 물과 접촉하면 안되는 화학무기가 있다는 물접촉금지표식이라고 한다.

더우기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이번에 발견된 전신방호복을 입어야 한다는 표식의 색갈이 인간의 생명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화학무기를 가리키는 노란색이라는데 있다.

노란색방호복표식에 해당하는 무기는 모두 미국이 가입한 국제협약에 의해 금지된 무기들이며 미군 스스로도 사용을 금지하고있다고 선포한 극히 위험한것들이다.

이번에 《유엔군사령부》소속 경비대탄약창고에서 발견된 화학무기표식들은 남조선강점 미군이 세상사람들의 눈을 피해 비밀리에 대량살상무기를 보유하고있고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침략전쟁에서 핵무기는 물론 생화학무기도 사용하려는 범죄행위를 추구하고있다는것이 백일하에 드러난것으로서 만사람의 치솟는 격분을 자아내고있다.

미국은 이미 1998년 미국서부의 세이모어 죤슨 공군기지에서 화학공격을 가상한 조선반도전쟁연습을 진행하였으며 남조선미국《련합사령부》의 《작전계획 9518》에 핵공격과 함께 화학공격에 관한 훈련계획을 포함시키고 체계적으로 실전훈련을 진행하여왔다.

우리는 이번 사실을 통하여 미국이 남조선에서 철수하였다고하는 핵무기도 그 여부에 대해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

저들의 일방적리익을 위해서라면 상대와 맺은 쌍무적합의를 통채로 뒤집어엎고 스스로 서약하고 가입한 국제조약이나 협약도 서슴지 않고 파기해버리며 정의와 인간륜리를 꺼리낌없이 짓밟는 미국을 우리가 어떻게 믿을수 있겠는가.

더우기 저들의 비위에 거슬리는 나라와 민족들에 대해 제멋대로 《대량살상무기확산국》이니 뭐니 하는 터무니없는 딱지를 붙여놓고 제마음대로 들이치고 먹는 날강도들을 우리가 신뢰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하다.

사실상 오늘날 지구상에서 대량살륙무기를 가장 많이 개발,생산,배비,전파하고있고 그것을 저들의 힘의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수단으로 휘두르면서 인류의 운명을 심히 위협하고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이러한 미국이 그 누구의 《대량살상무기위협》에 대해 떠드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 아닐수 없다.

대량살상무기분야에서 규탄받아야 할 1차적대상은 미국이다.

북과 남,해외의 전체 우리 민족은 미국의 위험천만한 대량살상무기저축과 전쟁준비책동을 조선민족멸살책동으로,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대살륙전의 전주곡으로 락인하면서 이를 단호히 규탄한다.

지난 조선전쟁시기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무차별적으로 화학무기와 세균 무기공격을 가하여 무고한 우리 인민을 수많이 살륙한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새 전쟁의 불을 지를 경우 우리 민족에게 핵무기는 물론 생화학무기도 또다시 사용하리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미국의 엄중한 침략책동에 대처하여 우리에게는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그 어떤 수단과 억제력도 발동할수 있는 응당한 권리가 있다.

핵위협에는 강위력한 핵억제력으로, 생화학무기에는 그것을 제압할수 있는 무제한한 징벌수단을 발동하여 단호히 대응하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드팀없는 의지이며 견결한 립장이다.

미국은 상대를 똑바로 보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하며 남조선에서 핵무기와 생화학무기들을 하루빨리 철수시켜야 한다.

남조선에 미제침략군이 그대로 남아있는한 우리 민족은 전대미문의 핵참화와 생화학무기로 인한 재난을 면할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핵전쟁과 생화학전쟁의 위험한 온상인 남조선강점 미군을 하루빨리 철거시키기 위한 반미항전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93(2004)년 6월 14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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