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 대성산 광법사에서는 15일 《6.15공동선언발표 4돐기념 조국통일기원 전국불교도법회》가 진행되였다.

법회에는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와 도,시,군위원회 대표들, 전국각지 사찰의 주지들과 평양시안의 신자들이 참가하였다.

법회에서는 례식에 이어 연설들이 있었으며 발원문이 봉독되였다.

법회에서 연설자들은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채택이후 북과 남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위한 길에서 이룩된 사변적인 성과들은 우리 겨레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쟁취한 고귀한 열매라고 하면서 전체 불교도들은 6.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실천행에 적극 참여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연설자들은 또한 미제의 광란적인 반공화국,반통일책동으로 하여 조국통일의 길에서 우여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고 하면서 전체 불교도들은 온 민족과 함께 민족자주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반미,반전투쟁을 과감히 전개해나갈 굳은 결의를 표명하였다.

법회에서는 또한 6.15공동선언의 실천행에 더욱 과감히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여 남조선과 해외 불교도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채택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