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은 15일 다음과 같은 담화을 발표하였다.
지금 온 겨레는 남조선강점 미군이 생화학무기를 보유하고있다는 사실이 드러난것과 관련하여 치솟는 민족적분노를 금치 못하고있다.
판문점 비무장지대를 관할하는 《유엔군사령부》소속 경비대탄약창고에서 대량살상무기인 화학무기를 보관하고있다는것을 알리는 표식이 발견된것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침략전쟁에서 핵무기와 함께 생화학무기도 사용하려는 범죄적인 계획을 추진해왔다는것을 백일하에 고발해주고있다.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는 전체 조선민족을 멸살시킬 핵전쟁,생화학전쟁의 불을 지르기 위해 미쳐날뛰는 미제침략자들을 전체 조선민족의 이름으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미국이 지난 조선전쟁시기에 국제법도 안중에 없이 독가스를 비롯한 화학탄들과 각종 세균탄들을 마구 퍼부어 수많은 우리 인민을 참혹하게 살륙하였다는것은 비밀이 아니다.
전후에도 미국은 남조선인민들을 대상으로 생화학무기실험을 체계적으로 감행하였으며 군사분계선일대에 유독성화학무기인 고엽제를 마구 살포하는 범죄행위를 꺼리낌없이 감행하여 분계선일대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주었다.
이번 사건은 남조선을 대량살륙무기의 저축장,보관고로 리용하고있는 미국의 범죄적정체를 더욱 여실히 고발해주는것으로서 미국이야말로 저들의 침략야망과 리익을 위해서라면 삼천리강토가 황페화되든 우리 민족이 생화학무기의 엄청난 피해를 입든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 극악한 침략자, 야만의 무리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이러한 미국이 그 누구의 《대량살상무기위협》에 대해 떠들며 시비해나서는것은 언어도단이 아닐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미국의 대량살륙무기는 문제로 되지 않고 우리가 자위적억제력을 가지는것은 《문제》시된다는 부쉬행정부의 론리야말로 철면피하기 그지없는 미국식사고방식이며 날강도적인 궤변이다.
전체 조선민족을 멸살시킬 미국호전광들의 핵 및 생화학전쟁씨나리오가 현실화되고있는 오늘의 위험천만한 사태는 북과 남,해외의 온 겨레가 대단결하여 민족공조로 조선민족 대 미국의 대결구도를 실천으로 해결할것을 요구하고있다.
미국의 침략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투쟁에는 북과 남이 따로 있을수 없다.
지금이야말로 전 민족이 미국의 핵 및 생화학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결연히 떨쳐나서야 할 때이다.
해내외 온 겨레는 미국의 범죄적인 핵 및 생화학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반미반전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것이다.
우리는 이 기회에 세계평화애호단체들과 인민들이 남조선에서 전쟁의 근원인 미제침략군을 몰아내고 핵무기,생화학무기를 철거시키며 미국의 반공화국전쟁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우리 민족의 정의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주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
주체93(2004)년 6월 15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