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04년 6월 16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편집국론설 《선군사상을 우리 시대 혁명의 지도적지침으로 튼튼히 틀어쥐고나아가자》
(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16일부 《로동신문》은 《선군사상을 우리 시대 혁명의 지도적지침으로 튼튼히 틀어쥐고나아가자》라는 제목으로된 편집국론설을 실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자주성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과 념원이 더욱더 강렬해지고있는 현 세기를 새로운 위대한 시대사상이 격동시키고있다.

오늘 자주와 사회주의를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은 주체의 선군사상에 의하여 힘있게 추동되고있다. 선군사상은 자주력량과 지배주의세력사이의 가장 첨예한 대결장으로 되고있는 우리 나라에서 모든 사업의 확고한 지침으로 되고있으며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선군사상을 투쟁과 승리의 표대로 내세우고 전진하고있는것을 더없는 영예로,긍지로 여기고있다.

선군사상은 지난 40성상 천재적예지로 시대의 앞길을 밝히시고 원숙하고 세련된 령도로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을 빛나는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위대한 혁명활동의 사상리론적총화이다. 선군사상은 우리 당의 모든 로선과 정책의 초석을 이루며 그 독창성과 혁명성,불패의 전투성과 생활력을 담보하는 근본리념이다.

우리 당과 군대와 인민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주체의 선군사상을 우리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해나갈것이다.

1

선군사상은 우리 시대의 불패의 혁명적기치이다.

사상의 시대성은 시대의 요구를 어떻게 포착하고 거기에 어떤 해답을 주는가 하는데 있다. 시대의 절박한 요구에 가장 정확한 대답을 주는 사상만이 시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시대를 향도하는 혁명사상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할수 있다.

선군사상은 주체의 원리에 기초하여 우리 시대의 지향을 실현하는 근본문제에 가장 혁명적인 해답을 주는 사상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우리 당의 선군혁명로선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혁명로선이며 우리 혁명의 백전백승의 기치입니다.》

우리 시대는 자주성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이 날로 높아가고있는 자주의 시대이다. 인류의 자주적지향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독립과 자유로운 발전으로부터 지역과 대륙의 평등하고 공정한 질서의 수립과 과학과 기술의 제한없는 교류에 이르기까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더욱더 뚜렷이 발현되고있다.

오늘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데서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그것을 억누르고 그 구현을 방해하며 그와 배치되게 책동하는 지배주의,제국주의세력을 반대하여 투쟁하는것이다. 투쟁이 없이 실현되는 자주성이란 없으며 있어본적도 없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하고 억제하며 방해하는 지배자,억압자들이 의거하는 기본수단은 반혁명적폭력,무장력이다. 지배자,억압자들은 저들의 처지가 어려워질수록 더욱더 총칼의 힘에 매여달린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력사는 지배자,억압자들의 총칼을 맞받아나가는 피어린 투쟁과정이였다. 압제와 무권리,인신적예속을 반대하여 들고일어난 고대노예폭동으로부터 자본의 철쇄를 마스는 사회주의혁명에 이르기까지 인민대중의 투쟁은 그 어느것이나 반혁명무장력과의 투쟁을 동반하였다.

지배자,억압자들의 무장을 타승하는 유일한 길은 혁명의 총대를 굳건히 틀어잡는데 있다. 혁명의 총대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그 어떤 민족적,계급적해방도 이룩할수 없다는것이 장구한 인류사가 보여주는 사회발전의 철리이다. 선군사상은 바로 자주성을 위한 인민대중의 오랜 투쟁력사에 관통되고있는 이 진리를 반영하고있다.

항일혁명의 첫시기 백두밀림에서 울려퍼진 《무장은 우리의 생명이다! 무장에는 무장으로!》라는 구호에 선군사상의 력사적뿌리가 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찌기 나라의 독립을 이룩하자면 무장을 틀어쥐여야 한다는 사상을 제시하시고 혁명의 총대우에 혁명위업의 승리가 있다는 주체의 혁명원리를 밝히시였다. 혁명의 총대로 무장한 적을 타승할데 대한 이 사상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근본법칙을 새롭게 밝힌것으로서 무장폭동으로 정권을 전취할데 대한 기성리론의 범위를 멀리 벗어나는것이였다. 상비적혁명무력에 의한 무장투쟁로선에는 총대로 빼앗긴 조국을 찾을뿐아니라 무장투쟁을 주류로 하여 당창건과 인민정권사업을 통일적으로 밀고나가 부강조국을 건설할데 대한 원대한 구상이 력력히 아로새겨져있었다. 이에 의하여 선당후군건설을 어길수 없는 공식으로 내세웠던 기성관점은 허물어지고 주체의 총대철학과 군대이자 당이고 국가이며 인민이라는 선군원리의 시원이 마련될수 있었다.

선군사상이 그토록 위대한 시대사상으로 될수 있는것은 인류의 자주위업의 앞길을 새롭게 개척한 주체의 혁명원리와 전통을 계승하고있기때문이다. 위대한 사상과 전통에서 출발하고있는 사상이 시대사상으로 되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선군사상은 사회주의위업의 승리를 담보하는 사상적기치이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의 높은 단계이다. 사회주의위업은 그 개척기로부터 불피코 자주성을 유린하는 제국주의와의 첨예한 대결을 동반하며 사회주의위업이 전진할수록 제국주의자들의 도전은 모든 방면에서 더욱 악랄해진다.

력사적으로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책동은 《힘의 전략》과 함께 사회주의의 리념적기초를 허무는 내부와해전략에 의거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힘의 전략》은 두말할것도 없고 내부와해전략 역시 그것은 핵무기를 비롯한 침략적인 군사력의 뒤받침속에서 진행된다. 제국주의자들은 방대한 군사력에 의거하여 사회주의를 정치,경제,군사적으로 위협공갈하고 고립질식시키며 사람들로 하여금 사회주의에 대하여 신심을 잃게 하고 그 전도를 료원한것으로 생각하게 만들려고 획책한다. 제국주의자들의 이른바 《핵공포전략》이 그것을 뚜렷이 보여준다. 지난 시기 사회주의를 건설하던 일부 나라들이 붕괴된것도 사실상 제국주의자들의 공포전략에 굴복한데 있다.

선군사상은 사회주의를 정치군사적으로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량면술책을 다같이 짓부셔버리는 가장 위력한 무기이다.

선군은 사상과 신념의 총대를 혁명의 주력으로 하는 혁명전략이다. 선군혁명위업에서 무장력은 사상과 신념의 총대인것으로 하여 무비의 위력을 발휘하며 적들의 그 어떤 전략에도 맞받아 대응할수 있는 만능의 보검으로 된다.

과학과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고 계급과 계층들의 생활환경과 처지가 많이 달라진 정보산업시대에도 변함없이 시대의 기본추세로 되는것은 자주성에 대한 인류의 지향이다. 인민대중이 있는 한 자주의 지향과 념원은 약화될수 없으며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는 말살될수 없다. 문제는 인민대중을 어떻게 각성시키고 묶어세우며 조직동원하는가 하는데 있다. 온갖 훼방으로 사회주의의 리념을 외곡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전략에 주동적으로 대처하는 길은 인민대중을 사상과 신념의 강자로 키우는데 있다.

사상과 신념의 총대를 혁명의 주력으로 하는 선군의 원리는 정보산업시대의 변화된 환경과 조건에서 사회주의위업수행의 승리의 길을 밝혀준다. 사회주의사회에서 혁명군대는 제국주의의 횡포한 군사적간섭과 침략책동을 짓부시는 멸적의 무기이고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자부심을 주는 원천이며 천만군민을 수뇌부의 두리에 하나로 묶어세우는 단결의 기둥이다. 군건설이 선행되는것과 함께 사회주의의 주체가 강화되고 사회주의위업의 전진이 가속화된다. 군건설이 후퇴하면 제국주의의 핵몽둥이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반제군사전선이 허물어지면 정치사상,경제과학 등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전선이 와해된다. 이것은 지나온 사회주의운동사의 쓰라린 교훈이다. 군력이자 국력이고 총대이자 사회주의이다.

세계사회주의운동사의 경험과 교훈을 반영하고있는 선군사상은 사회주의수호전의 제일생명선을 지켜서있으며 사회의 가장 혁명적이고 전투적이며 위력한 집단인 혁명군대를 축으로 하여 주체적력량을 백방으로 강화하는 혁명전략이며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전반적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 혁명로선이다. 여기에 인민대중의 리념으로서의 사회주의를 과학적으로 더욱 완성하고 그 승리를 확고히 담보하는 선군사상의 독창성과 불패의 위력이 있다.

선군사상은 자주성을 위한 투쟁이 폭넓게 진행되는 우리 시대 인민들의 승리의 기치이다.

오늘 세계를 제패하려는 제국주의의 강권과 전횡에 대처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을 고수하며 인류의 광명한 미래를 개척하기 위한 투쟁은 모든 대륙을 휩쓸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랭전시기에는 몇몇 초대국을 기본과녁으로 삼았지만 세계정치구도와 력량관계가 변화된 오늘에 와서는 자주성이 강한 나라들과 군사전략적,경제적의의가 큰 나라들로부터 시작하여 세계의 모든 나라,모든 민족을 거머쥐려는 공공연한 군사적침략과 강권행위를 일삼고있다. 현 시대에는 세계의 그 어느 나라,그 어느 민족도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야망의 대상으로 되지 않는것이란 없다. 오늘 인류의 분노를 자아내는 제국주의폭군들의 주권국가들에 대한 강도적인 침략과 간섭,후안무치의 인권유린행위들은 나라와 민족들로 하여금 제국주의와 정면으로 맞서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야 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의 강도적인 《힘의 론리》에는 정의의 총대론리로 맞서야 한다. 총대를 벼릴 대신 침략과 략탈을 본성으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에게서 선의를 바라거나 《세계화》의 흐름에 합류한다고 하면서 자위적인 군사력을 약화시키는것은 자기의 정치적자주권과 독자적인 발전을 스스로 포기하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자살행위이다. 총대야말로 우리 시대에 모든 나라와 민족이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하고 구현하기 위한 자주와 번영의 기치이며 평등과 호상존중에 기초하여 공정한 국제관계를 수립하기 위한 위력한 무기이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력사에 의하여 그 과학성과 혁명성이 확증된 총대철학사상에 기초하여 선군혁명로선과 전략,선군정치방식을 전면적으로 밝힌 완성된 시대사상이다. 원칙적이고 무자비하면서도 정의로운 반제자주,애국,애족,애민의 총대를 중시하고 내세우는 선군사상은 현 시기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영예롭게 수호하고 자연과 사회,인간을 인민대중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대로 개조하기 위한 위대한 사상이고 전략이며 방법이다. 이것으로 하여 선군사상은 시대와 혁명,사회주의와 인민대중의 진로를 밝혀주는 가장 옳바른 시대사상으로 되는것이다.

선군시대는 주체혁명의 새 시대이며 인류자주위업완성의 앞길을 열어나가는 영광스러운 시대이다. 이 위대한 시대를 개척하고 선도하는 바로 여기에 선군사상의 력사적지위가 있다.

2

선군사상은 조선혁명의 승리의 총화이다.

사상의 진리성은 거창한 혁명실천에서 검증된다. 백전백승을 아로새겨온 오래고도 간고한 혁명투쟁행정에서 나오고 그 력사와 경험을 일반화한 사상만이 가장 정당하고 우월하며 무궁무진한 생활력을 발휘할수 있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은 총대에 의하여 그 시원이 열려지고 총대에 의하여 승리하고 전진하여온 조선혁명의 승리의 력사를 집대성하고있는 위대한 사상이다.

우리 혁명력사는 총대를 틀어쥔 선군령장의 승리의 령도사이다.

정치와 군사는 하나의 통일체의 량면이며 총대를 떠난 정치란 생각할수 없다. 총대를 틀어쥔 조건에서만이 가장 성공적인 정치,실패를 모르는 정치를 할수 있다. 총대와 떨어진 정치가는 허장성세를 면치 못한다.

우리 혁명의 최고뇌수는 언제나 선군령장이였고 당과 수령의 령도는 선군령도였으며 그 승리는 곧 총대중시,군사선행의 결정체였다. 돌이켜보면 선군의 시조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께서는 조선혁명을 령도하여오시는 전행정에서 총대중시로선을 일관하게 견지하시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시여 선군승리의 자랑찬 력사와 전통을 마련하시였다. 총대를 앞세우고 총대에 의거하여 혁명을 해야 한다는 혁명원리를 절대의 진리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일찌기 당중앙위원회에서 사업을 시작하던 첫시기부터 군령도의 거룩한 자욱을 남기시면서 우리 인민군대를 일당백의 혁명무력으로 강화하시여 혁명승리의 결정적담보를 마련하시였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가장 준엄하였던 《고난의 행군》,강행군시기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고 우리 인민군대를 사상과 신념의 총대,무적필승의 백두산혁명강군으로 키우시였으며 그에 의거하여 세기에 빛날 대승리를 이룩하시였다. 력사는 선군령장의 혁명령도야말로 역경을 순경으로,화를 복으로 전환시키고 위대한 기적을 창조한다는것을 뚜렷이 확증하여주고있다.

어느 시대에나 선견지명있는 정치가는 군사에 대하여 강조하여왔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와 같이 국권도 령토도 송두리채 빼앗긴 최악의 조건에서 상비적인 혁명군대를 건설하며 나라의 전반적사정이 그처럼 어려운 역경속에서도 군력강화를 일관하게 틀어쥐고나간 전례는 일찌기 없었다. 하늘이 무너져도 총대만은 틀어쥐여야 한다는 투철한 신념과 의지,사생결단의 대용단을 지닌 선군령장들을 모신 여기에 우리 혁명무력의 영광스러운 어제와 오늘,휘황찬란한 래일이 있는것이다.

군사에 대하여 강조한다고 하여 누구나 총대를 옳바로 틀어쥘수 있는것도 아니다. 총대는 뛰여난 군사적지략과 무비의 담력,출중한 령군술과 숭고한 애병의지를 지닌 정치가에게만 자기를 서슴없이 맡긴다. 우리 혁명무력이 받들어모신 선군령장들은 지략에서나 담력에 있어서,령군술이나 병사사랑에 있어서 세계으뜸의 군사가,장군중의 장군이시다. 하기에 우리 혁명무력은 건군의 초행길에서나 준엄한 시련의 시기에나 자기의 선군령장에게 끝없이 충실하였고 선군령장의 각별한 총애와 믿음속에 수령의 정치적령도실현의 제일기수로 활약할수 있었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동지를 선군령장으로 모시고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주력군으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영예롭게 수행하고있다. 정치와 군사에 능통한 선군령장만이 적아간의 백병전은 물론 시대를 변혁하는 거창한 력사적투쟁도 승리에로 이끌수 있다는것은 우리 혁명이 확증한 고귀한 진리이다. 이 위대한 승리의 법칙이 우리 당 선군사상의 정수로 된다.

우리 혁명의 승리는 총대동지들을 주력으로 하는 선군통일체의 승리이다.

단결은 승리이고 승리는 단결이다. 흩어지면 패하고 뭉치면 승리한다는것은 력사의 엄연한 교훈이다. 문제는 어떤 단결,무엇을 중심으로,주력으로 하는 단결인가 하는것이다. 선군령장을 중심으로,총대동지들을 주력으로 하는 단결만이 가장 공고하고 진실하며 숭고한 단결이다.

우리의 선군통일체는 선군령장을 결사옹위하는 길에서 총대동지들을 주력으로 굳게 뭉친 강철의 결정체이다. 총대를 앞세우고 전진하는 혁명에서 자기의 선군령장에게 끝없이 충실하고 원쑤에게는 무자비한 총대동지들의 대부대가 자라나는것은 하나의 법칙이다. 수뇌부에 대한 끝없는 인간적매혹과 전투적우의속에서 맺어진 동지적사랑을 바탕으로 하고있는 우리 총대동지들의 수령결사옹위는 의무이기전에 량심이고 영예이고 의리였으며 그 발현과정 또한 가장 숭고하고 강렬하며 절대불변의것이였다. 우리 혁명에서 수령결사옹위의 신념은 항일전의 전과정에 울려퍼진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보위하자!》와 전후 어려운 시기 전면에 제기되였던 《김일성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를 목숨으로 사수하자!》에 이어 오늘 총대동지들이 높이 추켜든 《위대한 김정일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는 구호에 뜨겁게 맥박치고있다. 혁명의 수뇌부가 이끄는 무장대오에서 수령결사옹위의 참다운 시대전형이 창조되고 온 나라가 그들처럼 값높이 살며 투쟁하는것은 선군조선의 자랑찬 모습이다.

우리의 선군통일체는 총대동지들의 핵심적인 역할에 의하여 더욱더 공고해지는 천만군민의 결정체이다. 우리 혁명에서 수뇌부의 곁에는 언제나 사선을 함께 헤쳐온 총대동지들이 서있었다. 총대동지들은 그 누구보다도 자기 수령의 의도를 남먼저 포착하고 받들줄 아는 충신들이였고 광범한 군중을 교양개조하고 그들을 수령의 두리에 하나로 굳게 묶어세우는 선각자,선도자들이였다. 총대동지,총대충신들이 있는 곳에서 우리 수뇌부에 대한 인민의 지지와 신뢰는 더욱 높아지고 배신과 변절은 있을 자리가 없었다. 이런 총대동지들을 주력으로 하고있기에 우리의 선군통일체는 언제나 굳건하였고 백승만을 기록해온것이다. 여기에 우리 선군통일체의 근본특징과 우리 혁명이 승승장구하여온 근본비결이 있다.

오늘 우리의 일심단결은 백두의 령장을 받드는 선군의 한길에서 총대동지들을 주력으로 하나의 선군혁명통일체로 더욱 굳건히 다져졌으며 그 위력으로 세계사적인 승리를 이룩하고있다. 이 위대한 단결과 승리를 관통하고있는것이 우리 당의 선군사상이다.

우리 혁명은 총대정신의 승리의 력사이다.

혁명정신은 혁명승리의 강력한 추동력이다. 혁명정신속에 미래에 대한 확신도 있고 난관극복의 의지도 있으며 승리의 묘술도 있다. 혁명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우리의 투쟁을 힘있게 고무추동한 혁명정신의 근저에 놓인것은 바로 백두산총대정신이였다.

백두산총대정신은 그 어떤 난관도 맞받아뚫고나가는 돌격정신이고 억천만번 쓰러졌다가도 다시 일어나 싸우는 백절불굴의 정신이며 자기 손으로 혁명을 끝까지 하려는 견결한 자주의 정신이다. 《창해일속》이라고 하던 조선인민혁명군이 《반일전가》높이 부르며 강도일제와 싸워 이긴것도,우리 군대와 인민이 세계《최강》의 미제를 타승하고 그처럼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주체조선을 일떠세울수 있은것도,속도전의 불바람을 일으키며 조국번영의 일대 전성기를 창조할수 있은것도 다 백두산총대정신과 그 구현과정을 떠나서는 생각할수 없다. 참으로 백두산총대정신은 우리 혁명에 있어서 불사의 생명수였으며 사람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키우고 새로운 혁명적대고조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킨 사상정신적무기였다.

오늘 위대한 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군대에서 창조되고 높이 발휘되고있는 혁명적군인정신은 백두산총대정신의 계승이다. 수령결사옹위정신,결사관철의 정신,영웅적희생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혁명적군인정신은 당과 수령,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 싸우는 사생결단의 투쟁정신이며 그 어떤 대적도 물리치고 그 어떤 난관과 시련도 과감히 뚫고나가는 필승불패의 혁명정신이다. 위대한 선군시대를 상징하고 대표하는 혁명적군인정신이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강계정신을 창조하고 성강의 봉화,라남의 봉화를 세차게 지펴올릴수 있었다. 이 위대한 정신이 전인민적인 사상감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나온것이 우리 당의 선군정치이다.

조선혁명의 자랑찬 총대승리의 력사와 전통을 구현하고 집대성하고있는 선군사상은 우리 혁명에서 위대한 현실을 창조하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서 시작한 선군혁명의 길을 경애하는 장군님을 받들어 힘차게 이어나감으로써 제국주의강적과의 첨예한 대결에서 우리의 사상과 리념,우리의 전통과 제도를 영예롭게 고수하였으며 주체의 사회주의위업을 완성할수 있는 만년토대를 튼튼히 마련하여놓았다. 반만년의 민족사에서 오늘처럼 우리 나라의 지위가 비상히 높아지고 우리 민족의 존엄과 영예가 최상의 경지에서 빛난적은 일찌기 없었다. 여기에 선군조국의 신심넘친 오늘과 창창한 래일의 모습이 있다.

승리는 결코 저절로 오지 않는다. 승리는 위대한 선군령장을 진두에 모시고 총대를 주력으로 굳게 단결하며 총대정신으로 살며 투쟁하는 군대와 인민에게 력사가 선사하는 희열이고 긍지이며 자부심이다. 이 승리의 진리를 안고있는 선군사상이 있는 한 우리 조국은 영원히 승리자의 나라,승리자의 조국으로 세계만방에 빛을 뿌릴것이다.

3

선군사상은 주체혁명위업완성의 생명선이다.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주체혁명위업은 오늘 주체의 선군사상을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완성되여나가는 새로운 력사적단계에 들어섰다. 주체이자 선군이고 선군이자 주체이다. 선군사상을 우리 시대,우리 혁명의 절대적진리로 삼고 선군의 한길로 변함없이 나아가는 여기에 우리 당의 최고강령인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를 전면적으로 실현하고 우리 민족끼리 조국통일의 력사적위업을 성취할수 있는 참다운 지름길이 있다. 우리는 력사의 준엄한 시련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진리성이 확증된 위대한 선군사상을 주체혁명위업완성의 필승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21세기 혁명적총진군을 힘있게 벌려나가야 한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전당,전군,전민이 선군의 기치높이 과감한 투쟁을 벌려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며 주체혁명위업을 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우리 당의 선군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철저히 구현하여야 한다.

당의 사상,당의 정치는 인민대중의 심장을 틀어잡고 매일매일의 사업과 생활에 구현될 때 커다란 생활력을 발휘하게 된다. 사탕알은 없어도 총알은 있어야 하며 강력한 군대를 건설하는것만이 우리가 살길이라는것이 우리 인민의 심장깊이에 새겨진 드팀없는 신조이다. 이것은 우리 당의 선군사상이 인민의 뼈와 살이 되고 투쟁과 생활의 지침으로 전환되고있다는것을 말하여준다. 인민들자신이 실생활을 통하여 간직한 신념에 기초하여 스스로 받들어나가는 여기에 우리 당의 선군사상의 무궁무진한 생명력이 있는것이다.

우리는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속에서 당의 선군사상에 대한 교양사업을 실속있게 짜고들어 그들모두가 우리 당의 총대철학과 선군혁명원리를 깊이 체득하도록 하여야 한다. 오늘날에는 지도일군이건 평범한 근로자이건,혁명의 선행세대이건 새 세대이건 누구나 다 선군사상을 좌우명으로 삼고 투쟁해나가는 선군시대의 혁명동지,혁명전우들이다. 모두가 선군사상을 철저히 구현해나가는데 민족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국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담보가 있다는것을 신념으로 체득하고 선군사상의 절대적신봉자,견결한 옹호자,철저한 관철자로 튼튼히 준비함으로써 선군사상에 기초한 우리 혁명대오의 일심단결을 반석같이 다져야 한다.

우리 당의 군사중시로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한다.

군력강화는 선군사상의 가장 중요한 요구이다. 우리가 오늘 군사중시를 주장하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이 피땀으로 이루어놓은 귀중한 제도와 리념을 지키기 위해서이지 결코 남을 위협하기 위한것이 아니다. 그 누구에게는 남을 다스릴 군사력을 가질 권리가 있고 그 누구에게는 자기를 지킬 군사력을 가질 권리가 없다는 제국주의자들의 《주장》이야말로 강도의 론리이다. 우리는 자기의 자주권을 귀중히 여기는것만큼 다른 나라,다른 민족의 자주권도 존중한다. 적들의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맞서 자기 인민의 존엄과 자주권,혁명의 전취물을 지키기 위한 우리 당의 군사중시로선은 정정당당하다.

우리는 이미 이룩된 군건설성과와 경험에 토대하여 인민군대를 오직 혁명의 수뇌부만을 아는 수령옹위의 결정체로 만들며 그 어떤 적도 단매에 쳐부실수 있는 무적필승의 혁명강군으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 온 사회에 군사중시의 기풍을 확고히 세우고 모든 사업을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조직진행하며 사회주의조국을 지키는것을 공화국공민의 숭고한 의무로,크나큰 영예로 간직하고 조국보위를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사상관점도 투쟁기풍도 생활방식도 혁명군대식으로 전환시켜 군민일치의 위력으로 승리하여온 선군혁명의 전통을 더욱 빛내여나가야 한다.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다져야 한다.

오늘 우리 나라는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의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다. 이제 우리가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마련한다면 정치사상강국,군사강국으로서의 지위도 더욱 굳건히 다질수 있으며 강성대국건설위업도 빛나게 실현해나갈수 있다. 오늘날에 와서는 군사력이자 경제력이고 경제력이자 군력이다.

선군시대 경제건설은 군력을 핵심으로 하는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물질기술적으로 더욱 튼튼히 담보하고 인민들에게 자주적이고 창조적이며 문명한 생활을 보장해주는 현대화되고 활력있는 강력한 국가경제력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우리는 국방공업을 사회주의조국의 안전과 혁명의 승리를 군사기술적으로 튼튼히 담보할수 있는 21세기의 위력한 국방공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우선적관심을 돌리면서 그것을 본보기로,토대로 하여 경공업과 농업을 다같이 발전시켜야 한다. 사회주의원칙을 고수하고 실리를 보장하는 방향에서 사회주의경제관리를 개선하며 최신과학기술의 요구에 맞게 인민경제의 현대화,과학화,정보화수준을 더욱 높여나가야 한다.

선군은 참다운 애국,애민을 위한것이다. 우리 당이 선군사상의 기치를 든것은 인민들을 잘 살게 하고 나라를 그 어떤 원쑤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부강한 나라로 발전시키자는데 있다. 선군의 위력으로 경제를 부흥시키고 가까운 시일안에 인민생활을 획기적으로 높이려는것은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이다. 우리는 자기 부문,자기 단위,자기 초소에서 혁명적군인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당의 이 웅대한 구상을 실현해나가는 보람찬 투쟁에서 기적의 창조자,혁신의 기수가 되여야 한다. 그리하여 우리 인민들이 선군정치의 결실을 더욱 향유하게 하고 우리 당의 고마움을 페부로 느끼게 하여야 한다.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선군시대의 혁명적문화가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선군의 길에 참다운 문화가 꽃펴난다. 랑만이 있고 희열이 있으며 신심과 락관에 차넘쳐있는것이 우리의 선군이다. 선군시대에는 시대정신과 도덕은 물론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노래도,대중예술의 새로운 형식과 방법도, 알뜰한 살림살이기풍도 다 혁명군대에서 창조되고 온 사회에 전파된다. 우리는 인민군대의 고상한 사상과 정신,혁명적군인품성을 따라배워 온 사회에 시대정신이 맥박치고 전투적랑만과 풍만한 정서가 차넘치게 하여야 한다.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침투를 철저히 배격하고 우리의 사상과 도덕,우리 식의 고상한 사회주의생활양식을 견결히 고수하여야 한다.

오늘 선군혁명의 진두에는 백승의 사상리론과 천변만화의 지략,무비의 담력과 배짱을 지니신 천출명장 위대한 최고사령관이 서계신다.

모두다 백두의 전설적선군령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주체혁명위업의 완성을 위하여 억세게 싸워나가자.

백전백승의 위대한 선군사상의 기치따라 전진하는 우리의 혁명위업은 필승불패이다.(끝)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