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1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민족체육 씨름이 널리 장려되고있다.
민속명절 수리날(6.22)을 맞으며 평양의 모란봉민족씨름경기장에서는 제2차 《대황소상》전국근로자들의 텔레비죤민족씨름경기가 있게 된다.
이 경기에서 1등을 한 선수에게 대황소와 금소방울을 상으로 준다.
씨름은 예로부터 민속놀이의 한 종목으로서 옛 문헌들인 《경도잡지》와 《동국세시기》에 고구려때 씨름이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에까지 널리 알려진것과 씨름의 연원이 오래다는것을 보여주는 기록이 있다.
고구려의 《씨름무덤》을 통하여서도 씨름이 오랜 옛날부터 인민들속에서 인기있는 민족경기종목이였다는것을 알수 있다.
《씨름무덤》에는 나무그늘밑에서 두 사나이가 서로 상대편 어깨에 턱을 고이고 승부를 겨루는 장면과 그옆에 늙은이가 지팽이를 잡고 서서 경기를 심판하는 모습을 형상한 그림이 있다.
그후 씨름은 리조시기에 와서 다종다양한 수법과 기교를 가지고 독특한 형식으로 진행되였다.
씨름은 음력 5월 수리날, 7월 백중날, 8월 한가위날에 제일 많이 하였다.
특히 수리날의 씨름이 유명하다.
이날 사람들은 큰 씨름판을 벌려놓고 우승한 사람에게 황소를 상으로 주군하였다.
씨름은 강한 의지와 인내력,지혜를 키워주며 팔과 다리,배힘을 발달시키는 전신운동으로서 사람들의 체력을 단련시키는 훌륭한 민족체육경기의 하나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