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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불공정한 일방적강박은 백해무익하다》
(평양 6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은 《불공정한 일방적강박은 백해무익하다》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론평을 실었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보도된바와 같이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8개국수뇌자회의에서 우리 나라를 심히 자극하는 그 무슨 《문건》이라는것이 채택되였다. 《전파방지를 위한 8개국의 행동계획》이라는 그 《문건》에는 우리 나라가 핵억제력을 보유하는것이 《국제적의무에 대한 위반》으로 되며 따라서 우리 공화국이 핵억제력보유와 관련된 《모든 계획을 검증가능하며 되돌려세울수 없게 완전히 페기》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여있다.

그야말로 가소롭기 짝이 없다. 우리는 그것을 국제관계에서 정의와 평등,공정성의 원칙을 무시하고 자기의 일방적의사를 강요하는 미국의 요구에 따른것이라고 본다.

세계에서 제일처음으로 핵무기를 만들어낸 나라도 미국이며 그것을 실전에 사용하여 인류에게 핵재난을 들씌운 유일한 나라도 미국이다. 미국은 페르샤만전쟁과 발칸전쟁 등에서 핵무기의 일종인 렬화우라니움탄을 사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었다.

미국은 핵무기보유에서 세계적으로 첫자리를 차지하고있다. 미국의 핵무기고에는 2만여개의 핵무기가 있다. 이것은 인류를 핵참화속에 몇십번 몰아넣을수 있는 량이다. 이러한 미국이 그 누구에 대해 《국제적의무에 대한 위반》이니,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려세울수 없는 핵페기》니 뭐니 하면서 소동을 피운것은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행위가 아닐수 없다.

8개《선진국》에 속하는 나라들이 핵문제의 기본장본인인 미국을 범죄시하지 않은데도 큰 문제가 있다.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산생시킨 전적인 책임은 미국에 있다. 미국은 남조선에 1,000여개의 핵무기와 많은 량의 렬화우라니움탄을 끌어들이고 대조선핵압박공세를 강화함으로써 조미사이의 핵문제를 극도로 악화시켰다. 미제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핵선제타격을 기도하고있다. 미국방장관 람스펠드가 얼마전 《남조선에 현대화된 전쟁억제력을 계속 제공하겠다》고 줴친데는 그러한 의도가 내포되여있다.

미국은 핵보유국으로서 우리 나라와 교전관계에 있으며 우리 공화국을 핵공격과녁으로 삼고있다. 때문에 우리 나라는 항시적으로 미국의 핵위협속에 있다.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의 기고가인 힐렐 코헨은 자기의 글에 《력사와 오늘날의 력량관계는 핵위협이 미국방성으로부터 오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라고 썼다. 일본 다꾸쇼크종합대학의 한 교수는 《조선반도핵문제의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주장하였다.

명백한바와 같이 8개국수뇌자회의에서는 미국이 마땅히 문제시되였어야 했다. 국제적의무를 준수하지 않은것도 미국이며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을 란폭하게 위반한것도 미국이다. 그런것만큼 검증가능하며 되돌려세울수 없는 핵페기를 해야 할 대상도 다름아닌 미국인것이다. 미국은 마땅히 재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선진국》이라고 하는 나라들은 이번 수뇌자회의에서 미국의 핵범행에 대해서는 한마디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그 누구에게 감히 이래라저래라 하고 강박하는 불공정한 《문건》을 채택할 체면이 있는가. 미국 등이 그러한 《문건》을 만들어낸 목적은 우리 나라에 《강제사찰》을 통한 《선핵포기》를 강요함으로써 이라크를 녹여낸것처럼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데 있다. 제2이라크사태를 만들어내자는것이 그들의 책략이고 본심이다.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 이라크사태를 재현하려는것은 어림도 없다.

8개국수뇌자회의 《문건》에 언급된 우리 나라 문제와 관련한 내용은 우리 공화국으로 하여금 강력한 촉매제를 가지고 방어적인 핵억제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충분한 명분을 마련해줄뿐이다. 미국회 하원 의원 데니스 쿠시니치는 《우리가 새로운 핵무기를 개발하면서 어떻게 북조선에 핵프로그람을 포기하라고 말할수 있는가》라고 하면서 부쉬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비판하였다.

조미사이의 핵문제의 공정한 해결을 위해서는 유관국들이 옳바른 관점과 자세를 가지고 하루빨리 대조선적대시정책을 철회하도록 미국을 떠밀어야 한다. 그외의 그 어떤 다른 선택도 우리에게는 흥미가 없고 필요도 없다.

저들만이 옳고 그른것을 판단할수 있는 《정치적식견》과 《기준》을 가지고있고 저들만이 그 무엇이나 다할수 있으며 다른 나라들은 저들의 의사에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는 미국식초대국주의적론법과 일방주의는 언제 가도 우리 공화국에 통하지 않을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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