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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명절-수리날
(평양 6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수리날(음력 5월 5일)은 조선인민이 예로부터 설,한가위와 함께 가장 크게 쇠여오는 3대민속명절중의 하나이다.

옛기록에 의하면 조선의 고대국가들에서 봄씨붙임을 끝낸 사람들은 이날 《신》에게 먼저 제사를 지내고 한곳에 모여 춤과 노래로 즐기였다고 한다.

이러한 풍습은 오랜 세월을 두고 계승발전되여왔다.

오늘도 조선인민은 수리날에 쑥떡,수리취떡과 함께 설기떡,상화떡,송기떡 등 여러가지 떡을 특색있게 만들어 먹으면서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흥취를 돋구고있다.

그가운데서도 씨름과 그네뛰기는 빼놓지 않던 민속놀이로서 남녀로소 누구나 좋아하고 있다.

특히 풍치아름다운 평양의 모란봉에서 진행되군하는 씨름경기는 만사람의 이목을 끌고있다. 최근년간 이곳에서는 《대황소상》전국근로자들의 텔레비죤 민족씨름경기가 대성황속에 진행되고있다.

초만원을 이룬 관람자들의 열기띤 응원속에 진행되는 이 씨름경기는 수리날정서의 절정을 이루군한다.

록음짙은 수리날의 온화한 기후는 그 어느 명절보다 많은 사람들이 야외에 떨쳐나와 마음껏 즐길수 있는 훌륭한 조건을 지어주고있다.

수도의 정원인 모란봉은 삼삼오오 떼지어 찾아오는 자연군중들과 그네뛰기,윷놀이,장기로 승부를 겨루며 열을 올리는 근로자들, 불고기,전골 등 다양하고 특색있게 준비한 음식들을 들면서 노래와 춤판을 펼쳐놓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칠보산,구월산,정방산 등 전국각지의 명승지들과 공원,유원지들에서 즐거운 휴식의 한때를 보내는 사람들의 행복에 겨운 모습은 한폭의 그림을 련상케 한다.

도처에 전개된 야외 급양봉사망들에서도 민족의 향기 넘치는 명절음식 봉사로 여느때없이 흥성인다.

오늘 수리날은 조선인민에게 있어서 남다른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는 뜻깊은 날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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