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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대변인 남조선주둔 미군《축감조치》는 대조선정책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평양 6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남조선주둔 미군을 《축감》하기로 한것과 관련하여 24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최근 미국은 남조선주둔 미군무력의 일부를 《축감》할것이라고 발표하면서 그대신 1l0억 US$ 규모의 《전력증강계획》에 따라 최첨단무기들과 전쟁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남조선에 들이밀고있다.

지금 미국의 고위인물들은 남조선주둔 미군《축감조치》는 《수자가 아니라 능력을 중시하는 표현》이라고 하면서 이 조치가 미국의 조선반도위기대응능력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것이라고 호언하고있다.

현실적으로 미국은 남조선에 최신예 《패트리오트》미싸일들과 최신형정찰기들을 이미 실전배치한데 이어 가까운 시일내에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전쟁에서 시험사용한 첨단무장장비들을 남조선과 그주변에 이동전개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명백히 이번 《축감조치》가 미국의 대조선정책변화를 의미하지 않으며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기 위한 《질적우세》를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미국의 힘에 의한 압살정책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조건에서 우리도 미국의 《질적우세》에 대처하여 필요한 대응책을 더욱 강화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지금 세계여론들은 이번 남조선주둔 미군 《축감조치》가 유엔과의 아무런 사전 협의나 통보도 없이 미국의 일방적인 결심에 따라 취해진데 대하여 류의하고있다.

지난 50여년간 남조선주둔 미군이 《유엔군》이라고 입버릇처럼 외워오던 미국이 이처럼 유엔은 안중에도 없이 제마음대로 《축감조치》를 취함으로써 그들은 스스로 미군이 《유엔군》이 아니라 강점군임을 인정한셈이다.

북과 남의 군사당국사이에 불신과 대결의 근원을 제거하기 위한 실천적조치들이 취해지고있는 오늘 미국은 더 이상 남조선에 미군을 주둔시킬 명분이 없게 되였다.

미국이 진정으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긴장완화를 바란다면 그 무슨 《축감조치》를 운운하며 세계여론을 기만할것이 아니라 남조선주둔 미군을 완전히 철수해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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