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6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 금강산에서 진행된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북남농민통일대회에서는 공동선언문이 채택되였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는 세계의 명산 금강산에서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북남농민통일대회를 성대히 가지였다.
지금 이 시각 우리 북과 남 농민들의 가슴가슴은 성스러운 애국위업에 한몸바쳐 나갈 굳은 각오와 의지에 넘쳐있다.
우리는 6.15시대,자주통일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민족제일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공조로 조국통일의 활로를 앞장서 열어나가려는 북남농민들의 한결같은 의지를 담아 다음과 같이 엄숙히 선언한다.
첫째,조국통일을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실현할것이다.
조국통일의 주인은 우리 민족,우리 농민들이다.
북과 남의 농민들은 조국통일의 천하지대본인 6.15공동선언을 견결히 고수리행해나가며 마음과 힘을 하나로 합쳐 조국통일의 담당자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둘째,우리 민족제일주의 기치밑에 민족공조로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며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북남농민단체들의 련대,련합을 더욱 강화할것이다.
련대,련합은 통일운동에서 공동보조,공동행동을 위한 필수적요구이다.
우리는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개척해온 강인한 민족답게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당당히 내세우고 민족공조로 거족적인 반외세자주화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감으로써 이 땅에서 외세를 몰아내고 전쟁위험을 제거하며 자주적평화통일을 적극 추동해나갈것이다.
셋째,북과 남은 민족농업을 발전시키고 남녘농민들의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공동으로 투쟁할것이다.
오늘 민족농업을 발전시키고 남녘농민들의 식량주권을 지켜내는 문제는 농민들앞에 나서는 가장 절박한 과제이다.
북과 남의 농민들은 민족의 식량은 우리 농민이 지켜야 한다는 굳은 각오를 가지고 투쟁해나갈것이다.
우리는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는 북남농민통일대회의 성과를 공고발전시키고 통일운동을 전 민족적인 운동으로 확대강화해 나가는데서 북과 남의 농민들이 앞장에 섬으로써 조국의 자주적평화통일위업실현에 적극 기여해나갈것이다.
근로하는 로동자와 농민이 앞장서서 조국통일 이룩하자!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중앙위원회
《전국농민련대》
2004년 6월 27일
금강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