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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평양선언리행을 가로막아보려는 시대착오적인 행위
(평양 6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우익보수세력들이 《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을 국회에서 통과시킨데 이어 그것을 우리를 《위협》하는 수단으로 리용하려고 획책하고 있다.

최근 자민당 간사장 아베는 정부가 《랍치문제해결을 위한 외교카드로 그것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우리에게 압력을 가하려고 시도하였다.

이것은 《조일평양선언》에 칼질하고 그 리행을 한사코 가로막아보려는 시대착오적인 행위이다.

조일평양선언 3조에는 쌍방이 국제법을 준수하며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것을 확인하였다고 지적되여 있다. 이에 따르면 일본은 우리에 대한 경제적압력과 봉쇄조치실시는 물론 경제활동에 인위적인 위협과 장애를 조성하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

이런 측면에서 볼때 우리의 《만경봉-92》호를 겨냥한 《특정외국선박입항금지법안》은 국제법을 준수하며 서로의 안전을 위협하지 말데 대한 조일평양선언의 원칙에 전적으로 위반된다.

더우기 엄중한것은 일본우익보수세력들이 이러한 반공화국악법을 채택하도록 하였을뿐 아니라 《랍치문제》를 운운하면서 그것을 우리에 대한 압력공간으로 리용할것을 공공연히 선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랍치문제》에 대하여 말한다면 우리는 이미 5명의 랍치피해자 가족들을 일본에 보내주었으며 소가의 남편 젠킨스와 그의 딸들에 대한 문제도 그들의 의향을 참작하여 재결합시켜주려고 성의있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런데 일본우익보수세력들이 우리의 이 성의있는 노력을 무시하고 반공화국악법을 휘두르는것은 본질에 있어서 《랍치문제》를 구실로 어떻게 하나 우리를 고립질식시켜 보려는 책동으로밖에 달리는 평할수 없다.

일본우익보수세력들의 불순한 행위는 최근의 수뇌회담을 통하여 새롭게 조성된 두나라 사이의 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달가와하지 않고 여전히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만 편승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대미추종의식이 골수에 찬 자들의 무분별한 대조선적대행위는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으며 반드시 파탄을 면치못할것이다.

일본우익보수세력들은 저들의 행위가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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