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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주석과 일화(113)
   생신날에 맞으신 비

(평양 6월 29일발 조선중앙통신)주체66(1977)년 4월 15일 봄내 가물던 땅에 첫 비가 내렸다.

이날에 내린 비를 두고 누구보다 기뻐하신분은 위대한 김일성주석이시였다.

주석께서는 이날도 현지지도의 길에서 아침을 맞이하시였다.

이른 새벽 창밖에서 비가 내리는것을 보신 그이께서는 참 기쁜소식이라고 하시면서 일군들과 함께 밖으로 나오시였다.

주석께서는 손으로 비를 받아보시며 즐거이 비를 맞으시였다.

일군들이 오늘은 생신날인데 옷이 다 젖는다고 말씀올리자 주석께서는 동무들이 생일생일하는데 비가 오니 생일보다 더 기쁘오, 아, 비가 오니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소…라고 하시였다.

일군들은 어서 안으로 들어가실것을 거듭 아뢰였으나 그이께서는 농민들이 목마르게 기다리던 단비가 내린다고 하시며 그냥 정원을 거니시였다.

주석의 모습을 우러르는 일군들은 생신날에도 나라의 농사일을 생각하시고 비를 기다리던 농민들과 마음속 기쁨을 나누시는 그이의 위대한 풍모에 가슴이 뭉클하여 뜨거운것을 삼키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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