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13일발 조선중앙통신)13일부 《로동신문》은 《우리 인민이 지닌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라는 제목으로된 개인필명의 론설을 실었다.
그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우리 인민은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넘쳐 사회주의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령도자가 위대하고 사상이 위대하며 군력이 강하고 제도가 우월한것은 우리 인민의 민족적자부심의 근본원천으로 되고있다.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민족애와 민족자주의식의 발현이다. 자기 민족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는 사상감정과 자기 힘으로 민족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려는 각오와 의지는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에 기초할 때 최상의 높이에서 발휘될수 있다.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자기 민족의 우수성을 체득한데 기초하여 이루어지고 발현된다. 오랜 세월을 거쳐 이룩된 민족의 유구한 력사와 고귀한 전통,재부는 사람들로 하여금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간직하게 하는 기초로 된다.
세상에는 수많은 나라와 민족들이 있으며 개별적분야에서의 자랑은 어느 민족에게나 다 있을수 있다. 산천경개가 아름다와 자랑하는 민족도 있고 오랜 문화를 자랑하는 민족도 있다. 그러나 어느 개별적분야의 자랑거리를 가지고 민족제일주의에 대하여 말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옳바른 지도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며 무적의 군력을 가지고 우월한 사회제도에서 사는것은 우리 인민의 비길데 없는 크나큰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시였다.
《당과 수령의 옳바른 령도와 정확한 지도사상이 있고 우월한 사회주의제도가 있으면 모든 분야에서 민족적영예를 높이 떨칠수 있습니다.》
나라와 민족이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발전을 이룩해나가자면 수령의 옳바른 령도와 인민의 요구와 지향을 반영한 지도사상이 있어야 하며 당과 혁명을 무장으로 옹호하는 강력한 군력과 인민의 운명을 책임지고 보살펴주는 인민적인 제도가 있어야 한다.
우리 인민은 사회주의를 위한 간고하고도 영광스러운 투쟁의 길을 걸어왔다. 그 길에는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군사적대결전도 있었고 자체의 힘으로 고난을 뚫고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거창한 창조의 나날도 있었다. 그 누구도 걸어보지 못한 전인미답의 사회주의길에서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의 사상과 령도는 우리 혁명의 백승의 기치였고 우리 군대는 나라와 민족의 안녕을 굳건히 지키는 믿음직한 수호자였으며 우리 제도는 인민들에게 행복한 삶을 마련해준 보금자리였다. 우리 인민은 실생활체험을 통하여 4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였다.
우리 인민이 지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위대한 수령,위대한 령도자를 모신 긍지와 자부심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은 수령에 의해 빛나게 개척되고 승리적으로 전진하게 된다. 위대한 수령을 모셔야 옳은 지도사상을 가지게 되고 혁명의 주체적력량을 튼튼히 꾸려 혁명과 건설을 성과적으로 수행해나갈수 있다. 민족의 가장 큰 행복은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것이다.
우리 수령제일주의의 사상감정은 우리 인민이 위대한 수령님을 따라 혁명의 천만리길을 걸어오는 과정에 심장깊이 간직한 숭고한 사상감정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령도를 받게 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오랜 수난의 력사를 끝장내고 혁명의 새시대를 맞이하게 되였으며 자기 운명을 자신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적 인민으로,두 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고 사회주의모범을 창조한 긍지높은 인민으로 될수 있었다.
민족제일주의영예를 떨쳐나가고있는 우리 인민의 크나큰 긍지와 자부심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높이 모시고 혁명하는 선군시대에 최상의 높이에 이르고있다. 경애하는 장군님은 40성상에 걸쳐 우리 당과 혁명을 백전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위대한 사상리론가,위대한 정치가,강철의 령장이시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특히 최근년간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사회주의를 수호하시고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굳건히 지켜오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우리 인민은 강도 미제의 악랄한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을 짓부시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할수 있었으며 《고난의 행군》,강행군과 같은 력사에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도 웃으며 헤쳐올수 있었다. 우리 인민은 누리에 떨치는 김일성민족의 존엄과 영예에 대하여 생각할 때마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의 위대성에 대하여 더욱 가슴뜨겁게 느끼며 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충성으로 받들어나갈 일념으로 가슴 불태우고있다.
우리 인민이 지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위대한 사상을 가지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나라의 발전과 민족의 장래는 어떤 사상에 의해 지도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인민이라야 위대한 혁명력사를 창조하는 긍지높은 인민으로 될수 있다.
우리 인민이 높이 들고나가는 사상은 위대한 주체사상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끝까지 실현하는것을 근본목적으로 하고있는 주체사상은 로동계급의 혁명사상발전의 가장 높은 단계를 이루는 위대한 사상이며 우리 인민의 모든 승리의 기치이다.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을 지침으로 하여 투쟁하였기에 이 땅우에 자주,자립,자위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울수 있었으며 그 어떤 광풍에도 흔들리지 않고 사회주의한길로 억세게 싸워올수 있었다.
오늘 주체사상을 뿌리로 하는 선군사상은 우리 인민의 투쟁을 승리에로 이끄는 위대한 기치로 되고있다. 인민군대를 혁명의 기둥,주력군으로 하여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데 대한 선군사상은 주체사상의 근본리념을 반영한 가장 혁명적이고 과학적이며 인민적인 사상이다. 선군사상이 있었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제의 강권과 전횡을 짓부시며 새세기 자주위업승리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갈수 있었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수호하고 부강번영의 길을 밝혀주고있는 선군사상을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더없는 긍지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불패의 군력을 가지고있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자기 민족이 제일이라는 사상감정은 그 누구에게도 눌리우지 않는 강한 힘을 가진데서 우러나온다.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속에서 전진하는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국력이자 곧 군력이라고 할수 있다.
오늘 우리 인민군대는 그 어떤 강적도 단매에 쳐부실수 있는 불패의 강군으로 자라났다.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령도에 의해 전군이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는 사상의 강자,신념의 강자들로 자라나고 현대적인 무장장비와 주체적인 전법을 소유한 불패의 강군인 우리 인민군대의 위력에는 한계가 없다.
우리 군대제일주의의 사상감정에서 기본은 혁명적군인정신의 위력에 대한 긍지이다. 수령결사옹위정신,결사관철의 정신,영웅적희생정신을 기본으로 하는 혁명적군인정신은 가장 간고한 《고난의 행군》,강행군의 시련을 성과적으로 돌파하게 한 원동력이였으며 강성대국건설을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하는 담보로 되고있다. 오늘 우리 사회에서는 인민군대의 혁명적군인정신에 기초하여 군대와 인민의 사상과 투쟁기풍의 일치가 확고히 실현되고있으며 이로 하여 우리 사회의 밑뿌리가 더욱 튼튼히 다져지고있다.
혁명의 령도자의 사상과 의도를 관철하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싸워나가는 불패의 강군인 인민군대를 가지고있는것은 우리 인민의 커다란 자랑이다.
우리 인민이 지닌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제도에서 사는 긍지와 자부심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우리 인민이 당과 수령의 령도밑에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건설한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이다. 우리 식 사회주의는 인민을 주인으로 내세우며 모든것이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세상에서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이다.
인류가 오랜 기간 리상으로 그려 왔고 수많은 혁명가들이 피와 땀을 바치며 바라던 사회주의 새 생활을 이 땅우에 꽃피운것은 우리 민족의 커다란 긍지이며 자랑이다.
오늘 우리 인민은 자기의 생명이며 생활인 우리 식 사회주의를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중한 재부로 여기고 그것을 수호하고 빛내이기 위해 모든것을 다 바치고있다. 아직은 부족한것도 많고 애로가 적지 않지만 우리 인민은 인민을 위한 사회적시책이 중단없이 실시되고 인민적이고 대중적인것을 우선시하는 우리 식 사회주의에 대한 깊은 애착을 가지고있으며 사회주의조국의 번영을 위해 모든것을 다 바쳐 투쟁하고있다. 자기가 선택한 길을 따라 자체의 힘으로 일떠세운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에 대한 우리 인민의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은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다.
오늘 강성대국건설에서의 혁명적공세는 우리 수령,우리 사상,우리 군대,우리 제도제일주의를 구현하여 김일성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이기 위한 투쟁이다. 수령이 탁월하고 사상이 위대하며 군대가 위력하고 제도가 우월하기에 반미대결전과 강성대국건설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