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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 보도 《침범사건》은 완전한 날조
(평양 7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 해군사령부는 최근 남조선군이 조선서해해상에서 군사적도발책동에 보다 열을 올리는것과 동시에 우리를 반대하는 여론전을 강화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6일 보도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알려진데 의하면 남조선군은 지난 14일 오후 5시경에 우리측 경비정이 이른바 《북방한계선》을 0.7마일 《침범》하였고 이에 대응하여 저들의 전투함선들이 경고방송후 경고사격을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리고 우리측 경비정이 경고사격이 있은때로부터 14분만에 돌아갔다는 사실과 전혀 다른 보도를 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 사건과 관련하여 남조선군이 얼마후에 열릴 예정인 제3차 북남군사실무회담에서 우리측에 강력히 항의하기로 했다는것이다.

우리를 비난하는 여론전이 도를 넘어서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이에 대한 우리의 립장을 밝히지 않을수 없다.

한마디로 말하면 남조선군이 떠드는 우리측 경비정의 그 무슨 《침범사건》이라는것은 완전한 날조이며 기만극이라는것이다.

남조선군부가 발표한 그 시간과 수역은 물론이고 당시 그 주변수역에서 기동한 우리측 경비정은 단 한척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건을 날조하여 여론을 오도하려는 남조선군부의 온당치 못한 처사는 북남군사회담을 통한 군사적긴장완화조치에 전면 배치되는것으로써 외세에 의하여 그어진 유령선과도 같은 《북방한계선》을 끝까지 고집하고 북남대결을 고취하려는 불순한 목적에서 출발한것이라고밖에 달리는 볼수 없다.

우리를 자극하는 이러한 사기극이나 여론전은 오늘의 북남관계발전과 군사적긴장완화에 백해무익할뿐이다.

사실을 따진다면 지난 6월 15일부터 서해해상에서 쌍방의 전투함선들이 충돌을 피할수 있는 조치가 취해진 이후 남조선전투함선들의 우리측 령해침범행위는 계속되고있으며 날이 갈수록 보다 로골화되고있다.

남조선군당국자들이 회담장에서는 무력충돌을 막아야 한다고 력설하면서 실제로는 무력충돌을 야기시킬수 있는 군사적도발책동에 보다 강화하고있는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며 칼을 물고 뜀뛰기를 하는것과 같은 어리석은 망동이다.

우리 인민군해병들의 자제와 인내력에도 한계가 있다.

만약 남조선군이 오늘의 정세변화를 오판하고 군사적도발책동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만회할수 없는 엄청난 후과를 초래하게 될것이다.

우리는 남조선군당국자들이 미국에 추종하여 새로운 군사적대결소동을 벌리면서 분별없이 날뛸경우 피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것을 경고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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