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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새로운 《랭전》을 몰아오는 무모한 행위
(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이 지금 새로 나토에 가입한 유럽나라들을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끌어 들이기 위하여 본격적으로 책동하고있다.

보도들에 의하면 부쉬행정부는 수개월전부터 중앙유럽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할 목적으로 뽈스까,체스꼬,로므니아,벌가리아와 협상을 벌려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마쟈르와도 협상을 시작하였다 한다.

미국방성관리들과 전문가들은 이 나라들에서 요격미싸일전개지역들에 대한 현지답사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부쉬행정부가 2002년 9월 국가안보전략으로 새롭게 내놓은 《선제공격론》을 완전한 실천에로 옮기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집권하자마자 요격미싸일제한조약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여 세계의 전략적안정을 엄중히 파괴한 부쉬행정부가 2002년 3월 우리 나라와 중국,로씨야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을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정하고 그해 9월에는 저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는 임의의 나라들을 선제공격소멸한다는 《선제공격론》을 정책화함으로써 세계의 평화를 끊임없이 유린해왔다는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중앙유럽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은 바로 군사전략적우위에 서서 전세계를 지배하고 통제하기 위한 무모한 세계제패전략실현의 일환이다.

미국은 이미전부터 《본토방위》라는 구실로 알라스카와 캘리포니아에서 요격미싸일발사기지건설을 적극 추진시키고 있으며 알류산렬도에 조기경보전파탐지소를 설치하고 있다.

또한 다음해 알라스카에 10기의 요격미싸일과 그만한 수의 《이지스》형 해상미싸일을 더 배비하는 동시에 해상전파탐지소를 개설하고 영국령토에 있는 레이다망을 개선완성할것을 계획하고 있다.

동북아시아지역에서 이미 일본과 남조선을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끌어들인 미국은 중앙유럽에까지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함으로써 동북아시아와 유럽의 전략적경쟁대상들을 완전히 제압하려 하고 있다.

《9.11사건》이 터지자 미국은 《반테로》전의 미명하에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여 타고 앉았으며 우즈베끼스딴, 따쥐끼스딴을 비롯한 이전 쏘련가맹공화국들에로 군사적침투를 확대하였다.

중앙아시아지역에 대한 미군의 침투와 장기주둔은 전략적으로 로씨야와 중국을 배후에서 타격할수 있는 군사적거점을 확보한것으로 되며 나아가서 남아시아지역을 저들의 군사적우산안에 넣을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마련한것으로 된다.

중앙아시아지역에 군사적교두보를 마련한 미국은 지난 3월 중앙 및 동유럽의 7개 나라들을 나토에 전격 가입시킴으로써 로씨야의 서쪽경계선에 나토의 경계선을 바싹 접근시키고 군사기지들을 이동전개하는 한편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본격적으로 착수하였다.

미국이 본토뿐아니라 동북아시아,유럽 등 전세계적인 범위에서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강행추진하고 있는것은 랭전종식후에도 여전히 로씨야와 중국을 비롯한 주요대국들을 잠재적인 적수로 간주하면서 저들이 차지한 유리한 정치,군사적지위를 최대한 악용하여 최단기간내에 전략적인 경쟁대상들을 완전히 제압하자는것이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세계적인 군비경쟁을 불러 일으켜 새로운 《랭전》을 몰아오는 위험천만한 움직임이 아닐수 없다.

미국이 세계제패를 위해 핵우세를 강화하며 미싸일방위체계수립에 광분하는 조건에서 다른 나라들도 그에 대처하여 응당한 대응책을 취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이렇게 되는 경우 새로운 핵군비경쟁이 일어날것이며 세계는 또다시 열핵전쟁의 위험에 직면하게 될것이다.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책동은 이처럼 앞으로 파국적인 사태와 재난을 몰아올수 있는 극히 위험한 망동이다.

현실은 부쉬행정부의 세계제패야망을 짓부셔버리지 않고서는 세계의 평화와 안정,번영을 바랄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패권주의적이며 날강도적인 책동은 우리로 하여금 그 어떤 침략자도 격퇴할수 있는 강력한 자위적국방력을 마련해온것이 얼마나 정당한 일이였는가를 실감하게 해주고 있으며 전쟁억제력을 더욱 강화하는데로 떠밀어 주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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