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전쟁로병들은 《일선병사》의 변함없는 자세로 조선로동당의 선군혁명령도를 받드는 길에 순결한 량심을 바쳐가고있다.
지난세기 50년대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에서 미제의 《강대성》의 신화를 깨뜨리고 조국의 촌토를 피로써 사수한 로병들은 화선병사시절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빈터우에 주체의 사회주의조국을 일떠세운 조선혁명의 자랑스러운 2세들이다.
이들은 자기들의 피와 넋이 깃든 공화국을 영원한 김일성조선으로 빛내일 애국의 일념을 안고 삶의 순간순간을 수놓아가고 있다.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받들어 모시기 위하여 그이의 태양상 주변에 450여그루의 잣나무를 심고 200여㎡의 꽃밭을 조성하며 주변관리사업을 생활화하고있는 개천지구탄광련합기업소 봉천탄광마을 로병들과 같이 변함없는 자세로 수령을 받들어가는 로병들의 모습은 나라의 방방곡곡에서 찾아볼수 있다.
로병들은 부강조국건설에도 애국의 성실한 땀을 바치고있다.
그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나라의 산들에 푸른 숲 우거지게 하고 농사일을 조금이라도 도우려는 마음안고 스스로 조직한 황해남도의 400여개 로병나무모밭분조와 평안북도 삭주군,평안남도 은산군,황해북도 연산군의 로병분조가 그 단적실례이다.
선군시대 공민의 최대의 애국은 원군임을 자각하고 인민군대원호에 모든것을 바쳐가고있는 원군미풍선구자들속에도 평양시와 황해북도, 함경남도 락원군의 로병들을 비롯한 《화선병사》들이 많다.
전쟁로병기동예술선동대활동도 각지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남포시 와우도구역안의 녀성로병들은 18년동안에 100여차례에 걸쳐 인민군대원호와 중요대상건설지원사업을 하면서 3,000여차례의 공연을 진행하였으며 해주시 로병들도 최근 5년동안에 근 400회의 예술선동활동을 벌려 근로자들을 로력적위훈에로 힘있게 고무추동하였다.
오늘도 《일선병사》의 자세로 사는 전쟁로병들의 모습은 새 세대들에게 커다란 사상정신적힘을 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