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불굴의 통일애국투사 비전향장기수 장병락에게 생일 일흔돐상을 보내시였다.

주체23(1934)년 7월 25일 함경남도 고원군의 빈농가에서 태여나 망국노의 설음을 뼈아프게 체험한 장병락은 광복후 인민군대에 입대하였다.

그는 지난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해병으로서 기뢰부설전투를 비롯한 여러 전투들에서 위훈을 떨치며 조국의 바다를 철벽으로 수호하는데 이바지하였으며 이 나날에 조선로동당원의 영예를 지니였다.

그는 조국통일을 위한 성스러운 길에서 용감히 싸우다가 적들에게 체포된후 38년간의 옥중생활을 하면서도 혁명적지조와 절개를 끝까지 지켜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당과 수령에 대한 변함없는 충성심을 지니고 삶을 빛내여온 그에게 공화국영웅칭호와 조국통일상을 수여하도록 해주시고 신념과 의지의 강자로 내세워주시였다.

김정일동지께서 보내신 생일 일흔돐상이 25일 그에게 전달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