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KBS》방송에 의하면 여러 부문 로조들이 련이어 파업을 벌리고있다.

대우자동차로조는 21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단체는 회사측이 임금인상과 고용보장 등 로동자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있다고 하면서 이를 관철할 때까지 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여나갈것이라고 밝혔다. 단체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부분파업을 벌려왔었다.

이날 단체가 창원과 군산공장에서 동시에 전면파업에 돌입함으로써 생산이 중단되였다 한다.

또한 쌍룡자동차로조도 22일부터 전면파업에 돌입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보철강로조는 22일 일자리마련과 로조활동보장을 요구하여 공장가동을 중단하고 전면파업에 들어갔다.

그리고 화학섬유부문의 구조조정을 반대하여 지난달 23일부터 시작된 코오롱그룹 경북 구미공장로조원들의 파업이 한달째 계속되고있다.

로조원들은 회사측이 새로 고용하는 로동자들에 대해서 쟁의권을 제한하려 하는데 반발하여 파업을 더욱 고조시키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