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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서 해양활동 활발
(평양 7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삼복철에 들어선 요즈음 조선에서는 해양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

수도 평양을 가로 질러 흐르는 대동강의 한복판에 위치한 반월도수영장(4개의 수영장으로 구성)에서는 매일 7,000여명의 사람들이 해양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2호수영장에서는 평양창전소학교,평양옥류중학교를 비롯한 시안의 수 많은 청소년학생들이 해양국의 주인들로 씩씩하게 자라나기 위하여 수영수업과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3,4호수영장은 문화휴식의 한때를 해양활동으로 즐기는 근로자들로 흥성이고있다.

산뜻한 수영복을 차려입은 청춘남녀들과 근로자들속에 70고령의 수영애호가들까지 많이 어울린 수영장에서는 기쁨의 웃음소리가 그칠새없다.

이 야외수영장은 수영애호가들의 《정다운 휴식터》로 되고 있다.

뿐아니라 창광원 수영관, 만경대와 문수물놀이장도 학생들과 근로자들의 해양활동으로 떠들썩하다.

평양에서만이 아니다.

전국의 4,500여개의 소,중학교 수영장들과 바다와 강하천 등에 있는 2,500여개의 야외수영장들은 헤염기술을 익히며 체력을 단련하는 사람들로 매일 초만원을 이루고 있다.

학생들만 하여도 하루 평균 100만명을 헤아린다.

해마다 맞이하는 7,8월해양체육월간에 들어선 조선에서는 나날이 해양활동이 적극화되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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