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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남조선강점 미군《감축》시기 연기 비난
(평양 7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최근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남조선강점 미군의 《감축》시기를 늦추려고 획책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30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얼마전 미국가안보담당 대통령특별보좌관 라이스는 서울을 행각하면서 남조선강점 미군의 재조정문제에서 남조선당국의 《립장을 존중》하겠다는 부쉬행정부의 공식립장을 전달하였다.

또한 미국은 워싱톤을 방문한 남조선미국《의원외교협의회》소속 남조선《국회의원》들에게도 고위안보관계자를 내세워 다음해말까지 진행하겠다던 1만 2,500명의 미군《감축》일정을 남조선과의 협상을 통하여 늦출것이라는 내용의 통보를 하였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남조선당국은 미군의 《감축》시기를 2007년이나 2008년이후로 늦추고 그 규모도 줄여 《한반도안보와 협력적자주국방체계구축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떠들고있다.

지난 6월까지만 해도 래년말까지 1만 2,500명의 미군을 《감축》하겠다고 일방적으로 남조선당국에 통보하였던 미국이 한달만에 태도를 돌변하여 미군《감축》재조정이니 뭐니 하며 《감축》시기를 연기하겠다고 하는것은 결국 미국이 미군《감축》문제를 남조선에서 반미기운을 무마시키고 저들의 식민지지배를 더 공고히하기 위한 일종의 압력수단으로 리용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돌이켜보면 미국은 올해에 들어와 남조선에서 친미세력을 부추겨 《탄핵》소동을 일으키고 4월 《총선》에서는 그들이 압도적다수를 차지하도록 적극 밀어주는것을 통하여 남조선에 대한 저들의 지배권을 더욱 강화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미국의 의도와는 정반대로 남조선에서는 진보개혁세력이 승리하고 수구보수세력이 참패를 당하는 전례없는 정치적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이것은 남조선에서 미국과 친미사대매국세력이 인민대중의 머리우에 군림하여 모든것을 좌지우지하던 때는 영원히 끝장나고있다는것을 여실히 립증해주었다.

이에 당황망조한 미국은 지난 5월부터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강점과 식민지적지배를 유지하고 남조선당국이 이라크추가파병을 비롯한 저들의 요구에 고분고분 순종하도록 만들기 위한 주패장으로 미군《감축》설을 들고나오면서 《안보위협론》을 의도적으로 조작하여왔다.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감축》문제를 급기야 들고나왔던것은 실지로는 《감축》의사가 없으면서도 남조선에 《안보불안》을 조성하는것으로써 밑뿌리채 흔들리는 저들의 지위를 유지해보려는 음흉한 속심에서 출발한 기만술책이였다는것이 오늘에 와서 명백한 사실로 드러나고있다.

특히 미국이 남조선에서 전력증강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미군《감축》시기까지 뒤로 연장하는것은 대화가 아니라 전쟁의 방법으로 침략적야욕을 실현하려는 범죄적기도를 그대로 드러낸것이다.

남조선당국이 미국의 이러한 위험천만한 책동에 추종해나서는것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외세에 섬겨바치고 조선반도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는 반민족적,반통일적,반평화적 죄행으로 된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미군《감축》재조정놀음의 본질과 엄중성을 똑바로 보고 미군《감축》이 아니라 미국군대가 없는 새 세상, 자주와 통일의 새 력사를 창조하기 위한 미군완전철수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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