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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미국의 최신 핵추진항공모함 남조선주변수역 배치 비난
(평양 7월 31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31일 서기국 보도 제878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미국은 오는 8월중순 최신식 핵추진항공모함 《스테니스》호를 남조선주변수역에 배치하려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보유하고있는 공군력과 맞먹는 전투폭격기와 전투기를 탑재하고있는 이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핵잠수함과 이지스함 등 핵선제공격장비를 갖춘 각종 전투함선들도 함께 배비될것이라고 한다.

미국이 남조선강점 미군 《재배치》의 구실밑에 《스트라이커》장갑차와 《쇄도우 200》무인전술정찰기,《F-117》스텔스전투폭격기,《패트리오트 PAC-3》체계 등 각종 최신예무기와 작전장비들을 남조선에 대대적으로 끌어들인데 이어 이번에 또다시 최신핵항공모함전단까지 남조선주변에 배치하려 하는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핵선제공격준비가 극히 무모한 단계에서 감행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미국은 저들의 무력증강책동을 《안보공백》을 메꾸고 그 누구를 억제하기 위해서라고 떠벌이고있지만 그것은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기 위한 저들의 새 전쟁도발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에 불과한것이다.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평화와 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6.15시대에 조선반도에서의 《안보공백》이란 말도 되지 않는것이며 더우기 남조선을 위협한다는것은 꾸며낸 허구에 지나지 않는다.

미국이 대화의 막뒤에서 우리를 치기 위한 전력증강책동에 열을 올리는것은 핵문제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 흥미가 없으며 대화의 방법으로 조미관계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없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은것이다.

최근 부쉬행정부가 《전향적인 제안》이요,《깜짝 놀랄만한 대가》요 하면서 서푼짜리 위장평화전술을 쓰고있지만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저들의 침략적정체를 더는 숨길수 없게 되였다.

제반 사태는 현 미행정부의 번지르르한 말에 대해서는 믿을것도 기대할것도 없으며 모두 거짓과 기만,권모술수로 일관된 허튼 나발에 지나지 않는다는것을 보여준다.

해내외 온 겨레는 남조선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끝장내기 위한 반미대결전에 한사람같이 떨쳐일어나 민족적불행과 재난의 화근을 송두리채 들어내야 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의 도발적인 핵선제공격준비에 대처하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억제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것이며 침략자들이 끝끝내 전쟁의 길로 나간다면 세기를 이어 다지고 다져온 자위의 힘으로 침략자들을 모조리 짓뭉개버릴것이다.

미국은 무분별한 전쟁도발책동이 가져올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심사숙고하고 모험적인 전력증강책동을 비롯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93(2004)년 7월 31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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