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8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3일 끝내 이라크추가파병을 강행해나섰다.
이것은 이라크추가파병을 반대하는 남조선의 민심과 온 민족의 한결같은 요구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인류의 정의와 량심,평화에 대한 란폭한 유린이다.
다 아는바와 같이 미국이 일으킨 이라크전쟁은 패권주의적이고 탐욕적인 리익을 위해 부쉬행정부가 일방적으로 감행한 날강도적인 침략전쟁이다.
우리는 남조선인민들이 반대배격하고 이라크에 파병했던 나라들도 모두 군대를 철수시키고있는 때에 강행되는 이라크파병놀음을 미국이 파놓은 죽음의 함정에 동족의 청장년들을 내모는 반민족적범죄로,미국의 이라크침략전쟁에 가담하는 반평화적이고 반인륜적죄악으로 락인하고 이를 준렬히 규탄한다.
도대체 민심의 요구를 외면하고 외세의 패권주의적리익을 위해 동족의 생명을 섬겨바치는것이 어떻게 《국익》으로 될수 있고 미국에 추종하고 아부하는 반민족적대가로 지탱해가는 《한미동맹》이라는것이 남조선인민들에게 과연 무슨 필요가 있단말인가.
민족의 존엄과 리익보다 외세의 리익,미국의 요구를 앞자리에 놓는 남조선당국의 행위는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낼뿐이다.
미국의 요구라면 정의도 서슴없이 짓밟고 민족의 리익도 안중에 두지 않고 청장년들을 침략전쟁의 대포밥으로 내모는 놀음도 꺼리낌없이 강행해나서는자들이 이제 미국이 북침전쟁을 도발하는 경우 이에 돌격대로 앞장서리라는것은 너무도 자명하지 않는가.
남조선당국은 언제까지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팔면서 매국배족으로 살 작정인지 묻지 않을수 없다.
남조선에서는 자주와 평화,민족공조와 통일로 나가는 민족사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친미로 얼룩진 수치스러운 과거와 단호히 결별하여야 한다.
남조선당국은 남조선인민들과 온 민족의 요구대로 이라크추가파병놀음을 걷어치우고 이미 이라크에 가있는 병력과 장비들도 모두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하며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반대하고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거시키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
남조선의 각계각층 인민들은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식민지지배를 끝장내고 친미사대매국세력의 반민족적행위를 단호히 짓부시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주체 93(2004)년 8월 8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