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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병사시절》
(평양 8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로동신문》은 《병사시절》이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정론을 실었다.

생은 한번밖에 차례지지 않는다.

무엇으로 하여 그 생이 보람차고 긍지높을수 있으며 떳떳하고 값높을수 있는가.

병사여, 우리는 전선에서 피로써 새겨가는 그대의 고귀한 청춘자서전을 펼치고싶다.

희세의 선군령장이신 우리의 경애하는 장군님을 최고사령관으로 높이 모시고 그이의 슬하에서 조국보위의 길에 청춘의 심장을 바쳐가고있는 선군시대 병사들의 총대삶이야말로 이 세상 그 무엇과도 비길수 없는 인생의 제일 영예롭고 보람찬 시절이다.

어머니조국의 이름으로 백두령장의 축복받은 병사의 긍지높은 생의 노래를 가슴헤쳐 터치노라.

(1)

병사시절!

이 나라의 수천수만의 어머니들이 천리방선의 미더운 근위병들에 대한 크나큰 기대와 사랑을 담아 언제나 마음속깊이 불러보는 시대의 목소리가 여기에 있다.

무적의 총검을 어깨우에 번뜩이면서 가슴에 끓는 피를 조국에 바치니 영예로운 별빛이 머리우에 빛난다라는 군가로 전선산발을 쩡쩡 울리며 발구름 척척 행진해가는 그대들의 보무당당한 기상과 무적의 용맹은 참으로 얼마나 대견하고 름름한것인가.

무더운 삼복의 이 계절에도 끊임없이 병사들을 찾아 멀고 험한 전선길을 걷고계시는 우리 장군님께서는 언제인가 인간에게 있어서 가장 값높고 긍지로운 시절인 병사시절에 대하여 이런 뜨거운 말씀을 하시였다.

《동무들도 느끼는바이지만 조국보위에 청춘을 바친 병사시절이란 얼마나 잊지 못할 시절입니까. 병사시절은 일생에서 가장 영예롭고 보람찬 시절입니다.》

병사시절!

아마도 사람이 한생을 살면서 가장 긍지높이 선택할수 있고 가장 아름답게 창조할수 있으며 가장 떳떳하게 추억할수 있는 시절이 있다면 그것은 두말할것없이 총잡고 조국을 지켜선 청춘시절일것이다.

우리가 병사시절을 그처럼 귀중히 여기고 시대에 높이 자랑하게 되는것은 보통의 인간이 되는가 아니면 강철의 투사가 되는가를 가르는 인생의 가장 중대한 선택이 바로 이 시절에 있기때문이다.

한생의 방향을 지어주는 혁명적인생의 첫 뿌리가 내리는 시절,인간의 삶의 골격을 세워주는 인생의 기둥시절이 바로 병사시절이다.

생에 대한 선택과 갈망은 여러 갈래일수 있다.

누구는 혁신의 불꽃 날리며 더운 땀 아낌없이 뿌리는 청춘을 영예로와하고 누구는 피타는 탐구로 밤을 지새우고 한껏 붓을 달려 내 조국의 아름다움을 격찬하는 멋에 살수도 있을것이다.

이 모든것우에 병사는 마치도 산마루처럼 높이도 솟아 인간의 참된 삶이 무엇인가를 말없이 온 세상에 가르쳐주고있다.

이 땅에 생을 받아안은 공민으로서 참말로 값높은 삶을 누리자면 어머니조국의 귀중함을 뜨겁게 간직할줄 알아야 한다.

병사만큼 조국을 사랑하는 인간은 없을것이다.

금잔디 밟으며 첫걸음 떼고 애국가 들으며 꿈을 키운 조국이 얼마나 귀중한가를 가슴에 총안고 전호에 서보고서야 사무치게 절감하였다는 생활의 진실이 풍만하게 흘러넘치는 병사의 노래는 참으로 얼마나 많은것을 말해주는가.

오성산병사가 고향에 보낸 한장의 편지가 지금도 우리의 뇌리를 세차게 때리고있다.

초소로 떠나올 때는 정다운 부모님과 동생들, 모교의 선생님들과 동무들의 모습을 삼삼히 안고왔는데 총잡고 전호가에서 한해한해를 보내고나니 그들의 운명이 바로 나의 총대에 지워져있구나, 이제는 나의 이 작은 어깨에도 조국이라는 신성한 부름과 크나큰 무게가 실려있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진다고 하면서 이제는 조국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였다고, 총대가 나에게 인생의 철이 들게 하였다고 쓴 병사의 고백,

산새마저 지저귀기 저어하는 적막한 고지우에서 근무의 낮과 밤을 보내는 나날에 병사는 심장으로 그것을 체험하였을것이다.

땀흘리는 훈련의 쉴참에 달아오른 야전물통의 한모금 물도 함께 나누고 눈덮인 산판에 편 한잠자리우에서 피더운 전우애도 나누는 그 잊지 못할 나날에 병사는 어린 시절 하얀 연을 띄우며 그리도 례사롭게 바라보던 내 조국의 푸른 하늘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사무치게 절감하였을것이다.

조국에 대한 사랑은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는 사람만이 가장 깊이 느낄수 있으며 가장 굳건히 간직할수 있다.

병사는 용감성과 열정에 불타는 청춘시절을 조국을 위해 서슴없이 바칠것을 성스러운 군기앞에서 맹약하고 사는 어머니조국의 제일 장한 아들딸들이다. 제 하나의 운명이나 제 집안의 편안만을 생각하는 시대의 속물이 되기를 원치 않고 조국이라는 크나큰 대가정의 안녕과 존엄을 위하여 목숨을 내걸고 살며 싸워나가는 병사의 인생을 누가 존경하지 않을수 있으랴.

병사시절은 인간을 투사로 키운다.

보통 사람들이 수십년동안에 겪을수 있는 고생을 단 한해사이에 체험하기도 하며 여느 사람들이 한생에 몇번 맞다들리지 않는 생명의 위험을 매일,매 순간 안고사는 병사시절,

강철은 불속에서 억세여지고 병사는 집단생활속에서 규률과 훈련을 통하여 단련된다.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군사규률, 원쑤격멸의 서슬푸른 의지가 번뜩이는 맹훈련속에 병사는 일당백의 무적용사로 준비해가며 신념과 배짱을 굳게 키운다. 오직 《알았습니다》밖에 모르는 병사는 명령결사관철을 위하여 정보로만 걸으면서 의지와 인내력,투신력과 난관극복정신을 군인기질로 체득한다.

집단주의적인생관을 터득하고 동지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며 무쇠와 같이 육체를 벼리는 병사시절,

조국의 귀중함을 목숨으로 깨닫고 강철의 투사로 성장하는 보람으로 해서만 그것이 영광스러운것인가.

선군시대와 병사시절,

여기에 하나의 위대한 시대정신이 있고 력사의 높이가 있다.

시대마다 그 주인공이 있으며 그 시대를 떨치는 가장 보람있고 영예로운 시절이 있다.

선군시대의 삶의 절정은 병사시절에 있다.

병사시절은 선군시대 인생의 가장 아름답고 영웅적인 삶의 전장이다.

망국의 비운이 드리웠던 그 시기에는 조국광복을 위하여 백두산으로 용약 달려가 항일의 혈전만리를 누벼가던 빨찌산시절이 이 나라 청춘들의 가장 값높은 삶으로 되였었다.

1950년대 전화의 그 나날에는 18살의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은 화선병사시절이 조국이 부르고 인민이 자랑하는 인생의 참시절이였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도 총대를 높이 든 오늘의 선군시대,온 사회가 혁명적군인정신과 인민군대의 투쟁기풍,군인문화를 따라배우는 이 시대에는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의 군대인 이 나라 청년들의 병사시절이 제일이다.

전호가에서 결사옹위의 밤을 지새우는 병사의 생활과 함께 혁명의 수뇌부의 성스러운 승리의 력사가 흘러가고있으며 전투적이고 창조적이며 랑만적인 병사시절의 모범으로 온 사회의 면모가 일신되여가고 선군시대의 숨결이 더 높이 맥박친다.

어제날 천리마시대에는 쇠물을 끓이고 기계를 다루던 마치시절이 사람들에게 있어서 가장 즐거운 시절이였고 시대를 빛내이고 온 나라가 따라배우는 희열넘친 시절이였다.

죽음을 각오하고 력사의 온갖 도전을 뚫고나가는 오늘의 선군시대에는 병사시절맛을 본 사람이 진짜 혁명가이다.

병사시절은 조국과 시대의 박동을 가슴에 안은 선군형열혈투사들의 보람찬 투쟁의 활무대이고 마치와 낫과 붓대인생을 이끌어나가는 영예로운 삶이다.

(2)

병사시절은 백두산장군의 위대한 축복을 받은 행복한 시절, 부러운 시절이다.

이 땅의 병사들은 혁명의 수뇌부의 한지붕아래 삶의 깃을 펴고 위대한 백두산장군들의 성스러운 혈통에 심장의 피줄을 가장 뜨겁게 잇고사는 영광스러운 전사들이다.

얼마전 어느 한 인민군부대관하 구분대에서는 위대한 장군님을 한자리에 모시고 모범군인들을 위한 뜻깊은 야전축하모임이 있었다.

위대한 령장의 뜨거운 축복을 받아안는 병사시절이 전연의 고지우에 격정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한폭의 그림마냥 펼쳐졌던 이채로운 야전축하모임,

그것은 우리 병사들을 끝없이 아끼고 사랑하시는 희세의 애병장군이신 경애하는 최고사령관동지께서 고향과 모교를 떠나 여기 전선에 청춘의 닻을 내리고 복무의 나날을 보내고있는 병사들의 총대시절을 이 세상 제일 영광스러운 삶으로 높이 치하해주시고 표창해주신 뜻깊은 력사의 한순간이였다.

다박솔초소의 병사들과 뜻깊은 상봉을 하신 력사의 그 아침부터 나는 앞으로도 전사들과 같이 흙냄새도 맡고 포연이 자욱한 전투초소들에서 전사들과 함께 생사고락을 같이하는 최고사령관이 될것입니다라는 심장의 맹약을 안으시고 걷고 또 걸으신 장군님의 선군장정은 병사들을 시대의 꽃방석에 앉혀주시고 력사의 주인공으로 내세워주신 병사사랑,병사믿음의 장엄한 력사였다.

우리 장군님 아슬한 벼랑길로 야전차를 몸소 떠미시며 오르시였던 최전연고지에 올라본 외국의 한 군사전문가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렇게 격정을 터놓았다.

《나는 김정일장군께서 이 고지에 한해에 두번씩이나 오르셨다기에 아마도 이곳에 어떤 위력한 신형무기나 대공격집단이 진을 치고있는것이 아닌가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그 험하고 높은 령길을 톺아보니 평범한 병사들밖에 없었다.》

사랑하는 병사들을 찾아 최전선으로!

이것이 우리 장군님의 사생결단의 선군길이였다.

병사들이 얼마나 그리우셨으면 새벽 1시가 지나 잠간 눈을 붙이셨다가 불쑥 몸을 일으키시여 이른새벽 눈보라치는 전선길로 야전차를 달리신 우리 장군님 초병들을 만나시여서는 밖은 캄캄하고 눈이 많이 내려 길은 험하였지만 최전연초소에로 달리는 나의 마음은 더없이 기쁘고 가벼웠다고 말씀하시였으랴.

그렇게 병사들을 찾으시는 길이 백만리,천만리라면 그 길에 수놓아지는 병사사랑을 우리 정녕 무엇으로 다 헤아릴수 있으랴.

얼마전 어느 한 초소를 찾으시여서도 먼 후날에도 병사시절을 즐겁게 추억할수 있게 병사들의 영예사진을 많이 찍어주라고 친어버이심정으로 당부하신 장군님의 육친의 사랑속에 우리의 병사들은 눈굽을 적시며 얼마나 뜨거운것을 삼켰던가.

선군시대 병사시절은 장군님과 사상도 하나, 뜻도 하나, 피줄도 하나가 되여 장군님과 한전호에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는 숭고한 동지애의 시절, 뜨거운 전우애의 시절이다.

병사만큼 우리 장군님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은 행복한 전사들은 없으며 병사시절만큼 장군님 가까이에서 생사운명을 함께 해나가는 영광스러운 시절은 없다.

장군님은 병사들의 위대한 동지, 위대한 전우가 되시여 방선에서 전호속의 나의 노래 고향으로 울려가라는 병사특유의 조국애로 온 넋을 불태우시고 나가자 인민군대 용감한 전사들아라는 결전곡을 심장으로 부르시며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 대답할것이 아니라 몸을 내대는 비장한 각오와 결사의 투쟁정신도 가르치신다.

뒤돌아보면 항일빨찌산시절의 영광은 민족의 태양 김일성장군님과 함께 백두산에 삶의 뿌리를 박고 인생의 봄빛을 받아안은 행복이였고 빨찌산장군과 한홉의 미시가루도 같이 나누고 우등불가에서 《사향가》도 함께 부르며 애국과 혁명을 배운 보람이고 긍지였다. 우리 수령님을 따라 싸운 백두산시절은 투사들의 한생의 기둥이였고 누구도 견줄수 없는 생의 떳떳한 자부였다.

위대한 령장의 가까이에서 빛나는 선군시대 병사시절의 영광,

그것은 혁명의 수뇌부와 어깨겯고 한전호가에서 주체의 선군위업을 떠메고나가는 총대삶의 존엄과 영예이고 선군태양의 따사로운 빛발을 제일 가까이에서 받아안는 무한한 행복이다.

전호가에 아침노을 붉게 타오를 때면 인자하신 그이의 영상 눈에 어려와 기쁨 넘쳐난다는,참호의 바로 옆자리에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언제나 함께 계신다는 영광에 넘친 병사의 노래는 장군님과 제일 가까이에 있는 병사시절의 한없는 긍지의 화산같은 분출이다.

고지마다에서 높이 울려퍼지는 《병사들이 제일 기쁠 때》의 명랑하고 희열넘친 선률은 혁명적군인정신과 군인문화,선군시대의 선구자들인 초병들이 자기 인생을 떳떳이 자부할수 있는 긍지와 영광의 아름다운 메아리가 아니던가.

력사에 류례없는 포성없는 전쟁에서 승리해가는 영웅적나라의 병사들의 존엄은 백두산장군의 전호가동지라는 그 고귀한 부름으로 그렇듯 높이 솟구쳐올랐다.

자기 운명의 태양의 가장 가까이에서 청춘시절을 흘러보낸다는것은 얼마나 크나큰 행복이며 위대한 그이의 제일 미더운 동지가 되고 전우가 된다는것은 얼마나 위대한 영광인가.

혁명의 수뇌부와 함께라면 지뢰밭과 진펄길도 문제없고 설사 지구가 깨여져나간대도 두렵지 않다는 배짱과 락관이 그 행복과 영광속에 자리잡았다.

백두산총대가문에서 빨찌산의 아들로 탄생하신 우리 장군님의 추억의 말씀이 격정의 파도를 일으킨다.

사실 나의 병사시절은 백두산에서 시작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내가 태여나서 처음으로 몸에 덮은것은 어머님의 군복이였고 내가 처음으로 손에 쥔것은 어머님의 권총이였습니다,

그때 나는 유격대원들과 같이 굶고 같이 얼고 달콤한 쪽잠과 따스한 우등불의 귀중함도 간절하게 느끼며 자라났습니다. …

오,그이는 총포탄이 울부짖는 준엄한 백두의 전구에서 눈보라,불보라를 헤치시며 병사가 겪을수 있는 고난과 시련을 그처럼 어리신 나이에 눈물겹게 체험하신 장군이시여서 병사시절에 그리도 애착을 느끼시는가.

병사시절은 장군님의 인생, 백두의 혈통과 그렇듯 뿌리깊이 이어져있다.

오늘도 백두의 선군령장이 병사들을 쉬임없이 찾으시여 안겨주시는 백두산총대는 백두산혈통의 피와 숨결을 부어주시는것이며 초소마다에서 병사들과 다정히 찍어주시는 뜻깊은 사진은 전호가에서 맺어진 백두산전우의 영원한 우정을 기념하시는 력사적화폭이 아니던가.

그래서 우리의 병사들은 세상에 대고 소리높이 웨친다.

민족의 운명이시고 21세기의 태양이신 백두의 천출명장의 제일 가까이에 우리가 산다, 무적필승의 최고사령관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선군조선의 존엄과 위력을 높이 떨쳐가는 우리의 병사시절이 이 세상에서 제일이다!

(3)

병사시절의 진정한 이름은 영웅이라는 값높은 칭호에 있다.

어찌하여 우리 장군님께서는 세월이 흘러가도 피끓는 가슴으로 적의 화구를 막은 리수복영웅을 그리도 잊지 못해하며 사랑하시는것인가.

어찌하여 우리의 날개우엔 태양이 있고 우리의 날개아래 평양이 있다는 결사옹위의 신념을 안고 자폭의 한길에 서슴없이 몸을 던진 길영조영웅과 터지는 수류탄을 몸으로 막고 전우들을 구원한 김기봉영웅을 그리도 시대앞에 높이 내세워주시는것인가.

조국이 진실로 사랑하고 이 나라의 인민들이 그렇듯 기대하며 력사가 영원히 잊지 않을 백두산혁명강군 병사의 참다운 군상은 리수복의 모습이고 길영조의 기상이며 김기봉의 풍모라고 우리는 말한다.

영웅,이는 병사의 대명사이다.

조국을 위하여 목숨을 내댄 피끓는 청춘이 어찌 영웅이 아닐수 있으며 긴긴 나날 전호가에 가슴을 대고 인민의 안녕지켜 순간순간을 보내는 이 땅의 병사가 어찌 투사가 아닐수 있겠는가.

위훈떨쳐 조국의 영예를 빛내이고 영웅이 되기 위하여 병사가 있으며 병사시절이 있다.

그대가 영웅이 아니라면, 그대의 복무시절이 영웅적이지 못하다면 그대여 병사라고 말하지 마시라.

그대의 가슴에 리수복영웅의 화선시가 결사옹위의 부르짖음으로 끓고있지 않다면 이 땅의 병사라고 자부하지 마시라.

민들레 곱게 핀 고향의 언덕의 말없는 부탁,웃음지으며 초소로 바래주던 사랑하는 부모형제들과 스승의 당부는 무엇이였던가.

삶의 참다운 영예가 무엇인가를 불길을 맞받아나아가는 전투의 우뢰속에서 깨닫기 전에는 아들아 집에 돌아오지 말라는 어머니들의 당부,리수복의 어머니처럼 우리 장군님 잊지 못하시는 그런 영웅의 어머니로 되고싶어하는 이 나라 어머니들의 간절한 소망을 심장에 안고사는것이 병사시절이다.

병사시절의 위훈은 무엇으로 시작되는가.

선렬들이 목숨으로 찾은 진리의 넋을 안고 피절은 백두의 준엄한 전구가 지금도 잠들지 못하고있다.

총대!

그것을 잡았다고 하여 병사가 진정한 애국을 할수 있는가.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사의 마당에서 사령부로 향하는 원쑤의 총탄앞에 피끓는 심장을 서슴없이 내대시였던 항일의 녀성영웅의 심장의 열렬한 분출이 진리의 포성으로 가슴을 쿵쿵 울리며 오늘도 메아리쳐온다.

… 우리의 온몸이 그대로 사령관동지를 지켜선 철벽의 방탄벽이 되여야 해요. 사령관동지께서 계셔야 조국의 광복이 있고 조선혁명의 승리가 있다는것을 더욱 깊이 간직해요.

수령이 있어야 총대가 참다운 애국의 불을 뿜을수 있다.

바로 이것이였다.

혁명의 사령부를 목숨으로 사수하자!

이는 빨찌산 오중흡7련대가, 조선의 제1세대 병사들이 후대들에게 남긴 고귀한 진리이며 백두산총대시절에 전통으로 공고화된 조선혁명의 근본생리이다.

최고사령부에로 가는 길을 목숨으로 지키는것이 곧 조국의 촌토를 사수하는것이였고 조국보위성전으로 되였던 영웅적인 제2세대 병사시절은 백두산총대시절의 고귀한 전통의 빛나는 계승이였다.

조국은 곧 어버이수령님품이기에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둘도 없는 목숨을 서슴없이 바쳤던 리수복,안영애세대들이 넘겨받고 물려준 그 진리의 계주봉을 김광철,길영조,김기봉세대들이 피줄기마냥 이어받았다.

얼마나 대견하고 장한가.

병사의 조국은 곧 혁명의 수뇌부임을 심장에 자각한 선군시대 영웅병사들의 삶이 별처럼 빛나고있다.

한몸이 그대로 재가루가 될지언정 혁명적구호문헌을 지켜낸 17명의 육탄영웅들, 적구에 홀로 떨어졌어도 경애하는 장군님의 권위와 존엄을 지켜 싸워이긴 나어린 영웅병사들, 포성없는 전쟁의 갈피갈피에서 혁명의 진리를 더더욱 선명하게 떠올린 무수한 결사옹위투사들과 자폭영웅들 …

혁명의 수뇌부를 위하여 복무함!

정일봉의 우뢰같이 하늘땅을 뒤흔들며 백두산눈보라같이 폭풍을 일으키는 이 철의 메아리는 백두산총대시절의 성스러운 전통을 이어받은 조선의 병사시절의 영원히 변치 않을 사명이며 흔들림없는 존재방식이다.

병사의 영웅적위훈이 여기서 시작되고 그것으로 빛난다.

혁명의 수뇌부와 끝까지 운명을 같이할 각오를 안고 죽음판에서도 끝까지 최고사령관동지를 찾아오는 진짜동지, 진실한 혁명의 길동무가 되자는것이 병사시절의 삶의 구호이다.

위대한 장군님과 우리 병사들이 가를래야 가를수 없는 정으로 이어져있고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피줄로 결합된 이 총대단결의 위력을 당할자 이 세상에 없다.

전민이 병사시절에 살자!

이것은 오늘 선군이 떠올린 우리 시대 인간들의 삶의 목표이다.

선군시대에 살 권리는 혁명의 수뇌부와 사상과 마음의 일치, 신념과 배짱의 일치, 각오와 실천의 일치, 풍모와 정서의 일치를 이룬 병사의 정신으로 살 권리이다.

보폭을 맞추자, 총대용사들의 힘찬 진군에.

발을 맞추자, 혁명의 수뇌부의 필승의 신심과 배짱이 우뢰치는 혁명군가에.

총대시절의 사상정신과 투쟁기풍은 주체혁명위업의 줄기찬 전진을 담보하는 백승의 보검이다.

충실하고 강의하고 용감한 병사의 품성은 선군시대 인간완성의 최고높이이며 생활의 귀중한 거울이다.

강성대국건설의 모든 전선에서 병사의 영예로운 참호를 정하고 병사시절의 열정과 투지를 활화산처럼 분출시킬 때 우리는 더 높은 승리의 언덕에 오를수 있다.

정의와 계급의 총대로 우리의 존엄을 건드리는 온갖 원쑤들과 끝까지 결판내고 우리의 운명을 해치려는자들을 이 땅에서 모조리 박멸해버려야 하겠기에 우리는 병사시절을 사랑하며 병사시절의 불타는 서리발증오와 결사옹위정신으로 끝까지 싸우며 전진해나갈것이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가장 사랑하는 동지이며 귀중한 혁명전우인 우리 병사들의 총대시절이 방선천리에 보람찬 투쟁의 활무대를 활짝 펼치였기에 우리 공화국은 그 어떤 시련속에서도 왕성한 젊음과 불굴의 기상을 떨치는것이며 천만군민의 심장인 혁명의 수뇌부는 결사옹위의 철벽의 성새속에 어제도 오늘도 영원히 백승의 기치로 빛나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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