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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 제1부회장 국제친선전람관 참관기
(평양 8월 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의 서거 10돐에 즈음하여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대표단 단장으로 평양을 방문한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 장순정 제1부회장이 국제친선전람관을 참관하여 쓴 글 《김일성주석님은 오늘도 선물을 받으십니다》를 발표하였다.

글은 다음과 같다.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을 안고 나는 얼마전 재로조선공민중앙협회대표단 단장으로 평양을 방문하였었습니다.

조국은 언제나 정든 친정집, 반겨맞아주는 어머니의 품이였습니다. 그 친정집, 어머니의 품에 안기는 감개무량함을 무엇으로 다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특히 조국에 갈때마다 눈앞에 펼쳐지는 경이적인 현실에 감동을 금치 못하군한 저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수령영생위업이 빛나게 실현된 행운에 가장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령영생위업이라는 말자체도 조국에서 처음 생긴 말이고 그 위업을 훌륭히 실현한것도 오로지 조국뿐이여서 받아안은 감동과 새겨안은 긍지는 남달리 컸습니다.

위인칭송의 대보물고

우리 나라에는 풍치수려한 묘향산에 유명한 국제친선전람관이 있습니다.

이번 조국방문기간에도 나는 이 전람관을 찾았습니다.

전람관의 매 관들에 가득 전시되여있는 선물들은 모두가 격정없이는 대할수 없는것들이였습니다.

그중 한 관에는 주석님 서거이후 그분께 올린 선물들이 전시되여있었습니다.

방의 중심에는 주석님께서 서거하신 이듬해 태양절을 맞으며 나이제리아 우모지공동체왕이 주석님께 올린 태양족장옥좌가 놓여있었습니다.

《우모지의 태양 위대한 수령 김일성》이라는 글이 새겨져있는 옥좌의 등받이는 태양은 영원히 빛을 뿌린다는 의미에서 붉은색바탕으로 형상되였습니다.

주석님께 태양의 족장칭호를 드리는 성대한 의식에서 우모지공동체왕은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은 어둠을 밝혀주고 생을 주시는 위대한 태양이시다. 그이께서는 비록 서거하시였으나 저 하늘의 태양이 영원하듯이 우리와 함께 영생하신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강사의 이런 해설을 듣는 저는 가슴이 동하고 눈굽이 젖어옴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방에는 영생의 내용을 담고있는 동공예 《학이 거부기를 밟다》와 10장생의 상징인 복숭아를 형상한 족자식그림 《풍성한 열매》를 비롯해서 많은 선물들이 전시되여있었습니다.

강사의 안내를 받으며 옆방에 들어서던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삼지연못가에 주석님께서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고 서계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하마트면 주석님께로 달려갈번 했습니다.

주석님의 자애깊으신 영상은 랍상이였는데 꼭 생존해계시는 주석님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주석님의 영생을 기원하는 뜨거운 마음을 담아 1996년 7월에 중국인민이 특별히 정성다해 모셔드린 영상이였습니다.

강사의 해설에 의하면 주석님께서 서거하신 이후 다른 나라와 국제기구들로부터 받으신 선물은 150여점이나 되고 받으신 훈장,메달,상과 명예칭호 또한 50여점이나 된다고 합니다.

올해 태양절에도 에꽈도르와 뻬루에서 주석님께 명예시민증서를 수여해드렸다고 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이였습니다.

한 나라의 수반이 생존시에 다른 나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서거이후에도 선물을 받고있다는 이야기는 동서고금에도 없는줄로 압니다.

경애하는 주석님께서 오늘도 계속 선물을 받고계신다는것은 주석님께서 곧 영생하고계신다는것을 뜻하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주석님의 영생을 이보다 더 생동하게 보여주는 화폭은 정말 없을것으로 생각합니다.

국제친선전람관을 돌아본 사람들은 누구나 《위인칭송의 대화폭》,《세계 일등가는 보물고》라고 찬탄을 금치 못합니다. 강사의 말에 의하면 그간 경애하는 주석님께 올린 선물은 모두 169개 나라에서 무려 16만 5,900여점에 이르고 주석님께서 수여받으신 훈장,메달은 70여개 나라와 국제기구로부터 모두 180여개나 된다고 합니다.

주석님께서 받으신 선물은 수량에 있어서도 최고이거니와 선물에 깃든 내용과 그 정성에서도 또한 최상입니다.

상아조각 《만경대고향집》,세상에서 보기드물게 큰 서우뿔과 상아,3,000년전 고대그리스도자기,2억 8,000만년전의 화석원탁 등 모두가 진귀하고 값진것들이였습니다.

전람관을 참관한 유럽의 한 인사는 우리의 경애하는 주석님께서 받으신 선물들을 돈으로 환산하면 주석님은 단연 세계제일의 대갑부로 되실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진정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인류의 다함없는 흠모에 받들려 지구상의 온갖 희귀한 보물들이 국제친선전람관에 다 모였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어느 나라 어떤 위인이 우리 주석님처럼 그렇게 많은 선물을 받은 선례가 있었겠습니까.

선물은 강요하여 받는 진상품도 아니고 돈으로 살수 있는 상품도 아닙니다.

그것은 위인에 대한 진심으로 되는 흠모의 결정체라 하겠습니다.

김일성주석님은 력사에 전무후무한 절세의 위인이십니다.

위인의 높이는 사상리론의 높이라고 했는데 국제친선전람관에 전시된 선물들가운데는 주석님께서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칭송하는 선물들이 많고도 많았습니다.

뻬루 깔랴오국립종합대학에서 2년전에 주석님께 올린 털가죽공예 《태양》은 그 내용이 참으로 의미깊은것이였습니다.

이 선물은 주석님께서 안데스산맥의 중심에 서계시여 태양의 빛발로 인류가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신다는 내용을 담고있습니다.

나는 안데스산맥부근에서 사는 사람들이 예로부터 《태양신》을 몹시 숭배해왔는데 인까족은 광활한 옥토도 버리고 해발고가 3,400m나 되는 안데스산정에 올라 《태양의 도시》를 건설했다는 이야기를 들은바 있습니다.

이런것을 생각할 때 《태양》공예는 주체사상의 휘황한 빛발로 인류가 나아갈 길을 밝혀주시고 그 위대한 사상으로 영생하시는 주석님에 대한 세인의 흠모심을 담았다 하겠습니다.

위인의 높이는 업적의 높이,덕망의 높이라고도 일러옵니다.

나는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지난날 《눈물젖은 두만강》 노래를 부르며 떠나갔던 우리 재로동포들이 주석님께서 조국을 광복하시고 주체의 사회주의락원을 세워주시여 오늘 《해빛 밝은 두만강》 노래를 부르며 조국방문길에 오르는 현실을 목격하면서 그리고 이전 쏘련을 방문하는 외국의 수반들이 많았지만 우리 주석님께서 방문하실 때마다 특별히 온 쏘련땅이 환희에 넘치고 그이께 최대의 경의를 표시한 사실을 통해 그분께서 민족과 인류를 위해 얼마나 위대한 업적을 쌓으셨고 만민의 다함없는 흠모를 받고계시는 위인이신가 하는데 대해 절감하군 했습니다.

나는 1989년 7월 7일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가하기 위해 조국을 방문한 해외의 여러 대표단,참관단 성원들을 친히 만나시고 기념촬영까지 해주시던 주석님의 인자하신 인품을 통해 한없이 자애로우신 어버이의 모습, 대성인의 영상을 실감했습니다.

정말 주석님은 사상리론과 령도업적,풍모에 있어서 누구나 심장으로 매혹되게 하는 위인중의 위인이시였습니다.

그래서 생존시는 물론 서거후에도 그분은 세계로부터 그처럼 많은 선물을 받으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

주석님께서 받으신 그 많고도 많은 선물과 훈장,명예칭호들은 곧 그분의 하늘같은 위대성의 높이를 뜻하여줍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나라의 령도자가 받은 선물을 고스란히 전시하여놓은 전람관도 유독 우리 조국에만 있습니다.

영국의 대영박물관이나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이 유명하다 하지만 거기에는 어느 개인이 받은 선물은 한점도 없고 력사유물과 공예품 등이 전시되여있는데 그것도 대부분이 다른 나라에서 가져다놓은것입니다.

나는 대영박물관 전시물의 80%가 인디아의것이라고 한 자료를 본적이 있습니다.

국제친선전람관은 참으로 우리 조국에만 있는 유일한 위인숭배의 대박물관입니다.

하기에 전람관을 참관한 유럽의 한 언론인은 《주석님 서거후에도 세계 각곳에서 선물과 훈장,명예시민증서를 보내오는것은 그이께서 오늘도 만민의 심장속에 함께 계신다는것을 웅변해주는것》이라고 격정을 터쳤다고 합니다.

생존시에는 물론 서거후에도 만민의 다함없는 경모속에 선물을 받으시는 우리 주석님께서는 오늘도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위인을 후계자로 모시여

영생은 인간의 간절한 소망이라 하겠습니다. 그래서 영생과 관련한 신화와 전설은 세기를 넘어 많이 전해져오고있습니다.

종교에서는 영생이 래세인 《천당》이나 《극락세계》에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고대에짚트인들은 인간이 죽은 다음 령혼은 죽지 않고 살아있을뿐아니라 그 육체에 깃든다고 하면서 미이라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영생에 대한 꿈은 실현될수 없었습니다.

주석님의 영생은 그 어떤 신화적인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고 페부로 느껴지는 산 현실입니다.

수령의 위대성은 생존해 있을 때만이 아니라 서거이후에도 계속 빛나야 합니다.

그런데 수령의 위대성이 계속 빛을 뿌리는가,모독말살당하는가 하는것은 후계자에 의하여 좌우되게 됩니다.

충신이 있어야 성인군자도 있다는 말은 진리이고 정의입니다.

쓰딸린의 생존시에는 그를 《탁월한 군사전략가》,《자애로운 스승》으로 찬양하던 현대수정주의자들이 그가 서거하자 《군사적청맹과니》,《폭군》으로 모독했으며 지어 붉은광장에 있던 묘에서 그의 시신마저 꺼내여 화장해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때 쏘련의 수많은 전쟁로병들과 볼쉐비크당원들이 비분을 금치 못해하는것을 나는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그 이후 사회주의배신자들이 쏘련을 붕괴시키고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다 망하게 하지 않았습니까.

그래서 김일성주석님께서 서거하신후 온 세계가 조선을 지켜봤습니다.

주석님께 선물을 드리려고 지성다해 준비하고있던 사람들의 경우는 더욱 그러했습니다.

그런데 조국에서는 주석님에 대한 가장 숭고한 충정과 도덕의리를 지니신 김정일장군님에 의하여 놀라운 현실이 펼쳐졌습니다.

주석님의 영생위업을 위한 장군님의 로작들과 구호들이 련이어 발표되고 주석님께서 탄생하신 1912년을 원년으로 하는 주체년호와 태양절이 제정되였으며 주석님을 공화국의 영원한 주석으로 모시는것이 법적으로 규제되였습니다.

1982년부터 평양에서 열려온 4월의 봄 친선예술축전도 변함없이 매해 성대히 진행되고 1999년부터는 김일성화축전도 계속 개최되고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주석님께서 서거하신 이후의 지난 10년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선군의 기치밑에 주석님의 위업을 굳건히 고수하고 계승하여온 자랑찬 승리의 10년입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세계정치사에 류례없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로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반공화국고립압살기도를 짓부시고 《고난의 행군》,강행군을 승리에로 이끄셨으며 력사적인 평양상봉과 6.15북남공동선언 발표로 조국통일의 활로를 열어놓으셨습니다.

장군님의 선군령도따라 주석님의 유훈과 뜻이 꽃피는 우리 조국의 부강번영속에 주석님의 력사는 오늘도 끊임없이 흐르고있습니다.

주석님의 영생위업을 실현하신것이야말로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선군정치로 이룩하신 업적중에서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고 사람들은 칭송해마지 않습니다.

수령영생위업실현 10돐을 맞이한 우리 겨레의 가슴속에 억척같이 자리잡은 신념은 바로 태양의 위업을 이어가시는 장군님께서 계시여 주석님께서 태양의 모습으로 영생하신다는것입니다.

참으로 세계는 위대한 후계자에 의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수령영생위업이 실현된 산 현실을 체험하게 되였습니다.

현실은 설명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봅니다.

우리 조국에서 완벽하게 실현된 수령영생위업은 김일성주석님께서 전체 조선인민과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신다는것을 사람들의 가슴속에 신념으로 뿌리내리게 하였습니다.

외국인들과 해외동포들이 자기들의 지성이 담긴 선물들을 안고 련이어 평양으로 찾아듭니다. 세계프로레스링왕자인 일본 이노끼사무소 회장 이노끼 간지는 평양방문기간 주석님께서 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에게 사진을 한장한장 몸소 찍어주시며 그토록 만족해하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주석님의 고결한 인품에 매혹되여 이미전부터 준비해오던 미놀타사진기 일식을 1994년 9월 주석님께 선물로 올렸다고 합니다.

20성상 백두광야에서 풍찬로숙하시며 항일혈전을 벌리신 주석님께서 조국개선후 만경대고향집을 찾으신 밤에도 변변한 이불한채 없이 멍석우에서 주무신 사실을 알고 크게 감동된 한 재미동포는 수령영생위업이 빛나게 실현된 조국의 현실에 접하고 정성껏 마련한 명주이불을 2003년 4월 주석님께 삼가 올려 드렸습니다.

주석님께 지난 7월초에도 평양을 방문했던 중화전국기자협회대표단이 선물을 드렸으며 조선통일지지 스위스위원회에서도 선물을 보내여왔다고 합니다.

이렇듯 전설같은 현실이 펼쳐지게 된것은 충정과 도덕의리의 최고화신이신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기때문입니다.

2001년 8월 김정일장군님께서 로씨야련방을 방문하실 때 있었던 일들을 나는 영원히 잊을수 없습니다.

그분께서는 공식방문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하신 첫날에 붉은광장에 있는 레닌묘를 찾으시고 경의를 표시하시여 세상에 큰 파문을 일으켰었습니다.

쏘련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된후 과연 어느 나라 령도자가 레닌묘를 찾은적이 있었습니까.

70여년간 《사회주의강국》으로 위용떨치던 쏘련에서 붉은기가 내리워지고 자기 수령의 동상이 무참히 모독당하는것을 목격하면서 땅을 치며 통곡했던 전쟁로병들과 이전 볼쉐비크당원들을 비롯한 로씨야의 많은 사람들이 장군님께서 레닌묘에 화환을 진정하시는 장면을 보면서 그이께서 지니신 숭고한 혁명적도덕의리에 감동되여 뜨거운 감사의 눈물을 흘리였습니다.

진정 주석님에 대한 장군님의 충실성과 숭고한 도덕의리는 만사람의 심장을 완전히 틀어잡고 매혹시키고있습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나라의 당,국가,정부수반들과 각계인사들이 사상리론도 제일이고 령도업적도 최고이며 덕망도 최상이시여 21세기의 태양으로 칭송받으시는 김정일장군님께 귀중한 선물들을 올리고있는것이라고 봅니다.

국제친선전람관을 참관할 때 강사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받으신 선물이 160여개 나라로부터 5만 수천점에 달한다고 했습니다. 그중에는 뿌찐대통령이 올린 사냥총도 있고 고이즈미 일본총리가 올린 장식용칠보접시, 로씨야신문 《빠뜨리오뜨》책임주필이 올린 자동보총식 사냥총도 있었습니다.

주석님께서는 생전에 자주 후계자복이 있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습니다.

또 한분의 위인 김정일장군님을 후계자로 모시여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천만년 영생하시여 앞으로도 끊임없이 선물을 받으시고 우리 민족에게 만년재보로 안겨주실것입니다.

진정 우리 겨레는 수령복,장군복을 누리는 세상에서 가장 긍지높고 행복한 민족입니다.

저는 높은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장군님의 령도를 받들어 해외에서 조국의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 미력이나마 다 바치겠습니다.

저는 목메여 다시 외워봅니다.

《김일성주석님은 오늘도 선물을 받으십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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