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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북남대결의 상징물 《전쟁기념비》건립을 반대
(평양 5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9일 서기국 보도 제879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군부가 인천시에 있는 월미도에 지난 조선전쟁시기 미제침략군의 인천상륙작전을 찬양하는 이른바 《전쟁기념비》라는것을 세우려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남조선군부당국의 처사가 《남북간에 적대구도를 조장하는 행위》라고 신랄히 단죄하면서 《전쟁기념비》건립을 반대하여 무기한 롱성에 돌입할것이라고 밝혔다.

남조선군부가 인천지역에 그 무슨 《전쟁기념비》라는것을 세우려는것은 50여년전 미제가 감행한 강도적인 침략전쟁행위를 정당화하고 찬미하려는것이며 대세의 흐름과 반전기운에 역행하여 대결을 고취하는 또 하나의 반민족적범죄행위이다.

더우기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4돐을 계기로 북과 남,해외가 한자리에 모여 전민족적인 통일대축전을 진행한 인천지역에 북남대결의 상징물을 세우려는것은 민족공동의 통일헌장인 6.15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고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겠다는 남조선군부당국의 립장을 다시한번 여실히 드러내놓은것이다.

현실적으로 남조선군부는 서해상에서 우리에 대한 군사적도발을 계속 일으키고있을뿐아니라 미국과 함께 새로운 북침전쟁씨나리오인 《작전계획 5027-04》를 작성하고 무력증강과 북침전쟁연습에 열을 올리면서 북남관계를 대결상태에로 몰아가고있다.

남조선군부가 앞에서는 우리와 마주앉아 북남사이의 군사적대치상태를 해소하고 신뢰를 구축하자고 하면서도 돌아앉아서는 대화상대를 자극하고 적대시하는것과 같은 안팎이 다른 행동을 하는것은 용납될수 없는것이다.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는 말로써가 아니라 실천으로 담보하여야 한다.

남조선군부당국은 낡은 대결관념에서 벗어나 민족적화합과 통일에 방해로 되는 일을 더는 하지 말아야 한다.

외세와 공조하여 군사적긴장을 조성하는것은 매국이고 반역이다.

민족의 존엄과 리익을 짓밟고 시대의 요구에 역행하는 자들에게 차례질것이란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그 무슨 《전쟁기념비》를 세우려는 군부호전세력의 반민족적이며 사대매국적인 행위를 절대로 허용하지 말고 단호히 분쇄해버리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주체93(2004)년 8월 9일
평양(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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