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연 8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주체52(1963)년 8월 10일 몸소 백두산에 오르시여 우리 인민이 백두의 넋을 안고살며 싸워나갈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오늘까지 수많은 인민군장병들과 각계층 인민들, 남조선과 해외 동포들, 외국인들이 백두산정으로 올라 그 수는 도합 1,100여만명에 이르고있다.
조선인민군 백두산지구혁명전적지 답사행군대와 전국청년전위들의 답사행군대가 여러차례에 걸쳐 백두산에 오른것을 비롯하여 지난 40여년간 백두산답사자들은 계속 늘어나 해마다 수십만명을 헤아리고있다.
이 대오에는 직맹원들,농근맹원들,녀맹원들의 답사행군대, 각도 답사행군대, 대학생 답사행군대 등 각계층이 다 들어있다.
답사자들은 충성의 선서모임,맹세모임,노래모임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하였다.
주체79(1990)년 조국광복기념일을 맞으며 해내외의 수많은 각계층 동포들이 백두산에 올라 조국통일촉진 백두-한나대행진출정식을 가지였으며 이러한 통일행사는 그후에도 계속되였다.
년대와 세기를 이어 백두산으로 오르는 민족성원들가운데는 총련의 여러 대표단,방문단을 비롯한 세계 여러 지역의 해외동포들이 있었고 남조선언론사대표단과 제주도민방문단 그리고 《통일의 꽃》,《통일의 희망새》도 있었다.
도이췰란드의 녀류작가를 비롯하여 수많은 외국의 벗들도 백두산정에 올라 맑고 푸른 천지와 장쾌하게 펼쳐진 백두대지의 전경을 부감하며 경탄을 표시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