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조선의 황해북도 봉산군 마산리유적의 신석기시대 집자리에서 7,000년전의것으로 인정되는 시루가 발견되였다.
신석기시대중기에 속하는 12개의 집자리중 5호와 21호에서 나온 2개의 시루는 진흙에 석면을 섞어 만든것으로서 평양지방 신석기시대문화의 전통적인 특징을 잘 보여 주고있다.
시루들의 밑바닥중심에는 직경 2.5㎝~3㎝정도의 구멍이 나있다.
21호집자리에서 나온 시루는 웃부분이 많이 깨여지기는 하였으나 높이 약 8.4㎝정도(웃부분직경 16.8㎝정도)의 밑부분이 남아있어 본래의 모습을 충분히 그려볼수있다.
지금까지는 주로 청동기시대집자리들에서만 시루가 많이 나온것으로하여 학계에서는 이 시기부터 시루를 써온것으로 보아왔다.
그런데 마산리유적에서 시루가 발굴됨으로써 조선인민이 식생활에 시루를 리용하기 시작한것이 청동기시대가 아니라 그보다 2,000년이나 앞선 신석기 시대중기부터였다는것과 이시기 농업을 위주로 한 다각적인 생산활동이 매우 높은 수준에서 진행되였다는것을 알수있게 되였다.
뿐아니라 첫 고대국가였던 단군조선의 수도 평양을 중심으로 조선인민의 우수한 민속전통의 력사적뿌리가 마련되고 물질문화조건이 형성되였다는것이 더욱 뚜렷이 확증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