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14일 서기국 보도 제880호를 발표하였다.
보도는 다음과 같다.
지난 9일 남조선《법무부장관》이라는 자는 취임후 처음으로 가진 기자간담회라는데서 그 무슨 《국가존립을 위협하는 세력에 대해 방어하는 법적체계》가 있어야 한다느니 뭐니하는 폭언을 늘어놓으면서 《보안법》페지를 반대하는 립장을 밝혔다.
이것은 분렬과 대결을 조장하는 극악한 반통일파쑈악법인 《보안법》철페를 주장하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향에 대한 정면도전이며 북남관계에 계속 제동을 걸겠다는 불순한 기도를 드러낸 용납못할 망발이다.
《보안법》이 동족인 우리를 《적》으로,《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북남사이의 반목과 불신,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는 전대미문의 반통일파쑈악법이라는것은 이제와서 더 론할 여지도 없다.
문제는 남조선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권력의 요직에 들어앉을 때마다 북남관계를 파국적인 국면에로 몰아가는 충격적인 반공화국대결행위들이 감행되고있는것이다.
지난 7월에는 남조선에서 《총리》와 《통일부장관》이 새로 들어앉자마자 민간추모대표단의 북행길을 가로막는 반인륜적인 행위가 감행되고 뒤이어 북남관계를 대결국면에로 몰아가는 도발사건들이 일어났다.
이번에 《법무부장관》이 새로 들어앉자마자 우리를 로골적으로 걸고들면서 《보안법》철페를 반대해나선것도 스쳐지날수 없는 도발적인 망발로서 바로 남조선당국자들의 이러한 대결적인 자세와 립장으로 하여 북과 남,해외가 한자리에 모여 진행하려던 올해 8.15통일행사도 파탄되게 된것이다.
남조선《법무부장관》의 이번 망언을 통하여 《대화》와 《협력》의 면사포속에 가리워진 남조선당국의 비렬한 속심이 다시금 드러나게 되였다.
시대의 요구와 민심에 역행하는 자들에게는 미래가 없다.
남조선에서는 초보적인 정치감각도 없이 입에서 무엇이 나가는지도 모르고 분별없이 날뛰는 대결광신자들을 권력의 자리에서 지체없이 제거하고 남조선의 민심과 온 민족의 요구대로 6.15통일시대에 배치되는 낡은 대결시대의 유물인 《보안법》을 철페하며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성실히 리행하는데로 나가야 한다.
만일 남조선당국이 민족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반통일분자들을 끼고 계속 불신과 대결의 길로 나간다면 그로부터 초래되는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전적인 책임을 지게 될것이다.
주체93(2004)년 8월 14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