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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 론평 《마약밀매》보고서는 날조품
(평양 8월17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미국회조사국이 그 무슨 《마약밀매와 북조선》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서 부쉬행정부는 《국가적인 정책으로 아편재배》를 하고 있다느니, 《마약밀매를 위해 주변나라들의 범죄조직들과 공모하고 있다.》느니, 《마약생산과 밀매량을 종래의 2배》로 늘이고 있다느니 하면서 터무니없이 우리를 걸고들었다.

이것은 미국이 국제무대에서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의 영상을 깎아내리우고 우리에 대한 《제재》와 《봉쇄》를 국제화,합리화하려는 비렬한 정치적모략이다.

미국회하원이 《북조선인권법안》을 통과시킨데 이어 또다시 《마약밀매》를 운운하면서 우리에 대한 비난도수를 높이고있는것을 보면 부쉬패가 우리와의 공존은 고사하고 우리를 기어코 《불량배국가》로,국제적인 우려대상으로 몰아 고립압살하려 하고있다는것을 알수 있다.

사실 마약의 생산과 밀매가 기업계는 물론 정계와도 긴밀히 결탁되여 있는 나라는 바로 미국이다.

미국이 주제넘게 보고서를 발표한 시각에도 워싱톤에서는 수많은 비법적인 마약시장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마약의 밀수와 밀매를 위하여 국경을 넘나들고 있다.

세계최대의 《마약전파국》,《마약범죄국》으로 공인된 미국이 저들의 이러한 행위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마약밀매》와는 전혀 인연이 없는 우리를 모해하는것이야말로 가소롭기 그지없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우리의 《마약밀매》설을 퍼뜨리면서 우리의 정치체제까지 헐뜯고 있는것이다.

명백히 강조하건대 우리 당과 국가의 근본활동원칙은 사람을 세상에서 가장 귀중한 존재로 여기며 그들을 건전하고 문명한 인간으로 키우기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는것이다.

우리 나라에서 사람들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 마약의 람용과 밀매가 법적으로 철저히 금지되여있으며 보건과 과학연구사업을 위한 물질의 생산과 사용,수입도 엄격한 국가적통제와 법에 따라 진행되고 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미국이 요즘 핵문제와 함께 우리를 각방으로 모해하는 날조설을 대대적으로 류포시켜 저들의 《선핵포기》주장을 실현하여 우리를 무장해제시키려 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부쉬행정부가 우리에 대한 정치적도발을 단계적으로 본격화하면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더욱더 로골화하고 있는 지금 그들과 마주 앉아 뿌리깊은 불신으로 하여 산생된 핵문제를 론의한다는 자체가 이상한 일이 아닐수 없다.

미국은 그 어떤 수단과 방법으로써도 공화국의 국제적영상을 흐리게 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대조선적대시정책을 대담하게 전환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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