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8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17일부 《로동신문》은 시대착오적인 《주적》개념을 한사코 고집하며 주장하는것은 우리 민족끼리의 화해와 협력을 바라지 않고 통일도 안중에 없는 반통일보수분자들만이 감행할수 있는 반민족적,반통일적행위이라고 락인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과 남사이의 화해와 협력을 도모하고 자주통일을 지향해나가는 민족자주통일시대인 오늘에까지도 남조선에서 동족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적대시하고있는것은 민족적인 견지에서 보나 시대적흐름에 비추어보나 극히 부당하며 비정상적인것이라고 썼다.
론설은 남조선에서 같은 민족이며 통일의 상대인 우리 공화국은 《주적》으로 적대시하고 우리 민족에게 분렬의 비극과 온갖 불행을 가져다준 외세와는 《공조》하는것은 실로 개탄스러운 일이며 민족적치욕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주적》개념의 페지를 반대해나서는 반통일세력의 책동은 《우리 민족끼리》의 시대,6.15통일시대의 흐름을 어떻게 하나 가로막고 낡은 대결체제를 유지하며 그 틈아구리에서 불순한 정치적야욕을 실현하려는 범죄적기도의 발로이다.
동족에 대한 《주적》개념을 페지할데 대한 요구는 민족자주의식,민족공조의식의 발현으로서 화해와 협력의 시대적흐름에 전적으로 부합된다.
민족공조를 바라는가 아니면 그것을 반대하고 외세와의 《공조》를 추구하는가 하는것은 애국과 매국, 통일과 반통일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주적》개념과 관련하여 민족앞에 립장을 명백히 해야 한다. 우리를 《주적》으로 규정하고 적대시하면서 그 무슨 《화해》와 《협력》에 대해 떠드는것은 위선이며 시대와 민족을 기만우롱하는 사기행위,반역행위이다. 남조선당국은 우리에 대한 《주적》개념을 당장 페지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온갖 제도적장치들을 제거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