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기사 달력>>2004년 8월 21일기사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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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전쟁대통령>의 재선의 길에 켜진 <붉은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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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8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은 《<전쟁대통령>의 재선의 길에 켜진 <붉은 신호등>》이라는 제목으로 된 개인필명의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미국이 패권주의를 계속 추구한다면 그의 처지는 더욱 어려워질것입니다.》 미국에서 대통령선거를 70여일 앞두고 대통령선거전이 더욱 치렬하게 벌어지고있다. 얼마전 현 미국대통령 부쉬는 선거운동집회에서 《내가 사업을 끝내려면 4년이 더 있어야 한다. 아메리카를 보다 안전하게 만들고 세계를 보다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할 일이 더 있다.》라고 자기의 재선시도를 명백히 밝혔다. 그러면 부쉬가 확신에 넘쳐 말하는 그 재선이 현실적으로 얼마만한 가능성을 가지고있는가. 다시말하여 부쉬에 대한 미국국민들의 호감도가 도대체 어느 정도인가. 미국잡지 《타임》의 주문에 따라 지난 7일에 발표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미국인들의 54%가 백악관지도부를 교체할 때가 왔다고 간주하고있다고 한다. 미국에서 력대적으로 대통령선거를 몇달 앞두고 50%이하의 지지를 받은 현직 대통령들치고 재선된 대통령이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우의 사실은 현 백악관주인의 재선의 길에 《붉은 신호등》이 켜졌음을 시사해준다. 과연 부쉬에게 재선의 행운이 차례지겠는지. 미국의 여론은 부쉬의 재선시도를 락관적으로 보지 않고있다. 그럴만한 타당성이 있다. 요즘 미국내에서는 대통령 부쉬에 대한 야유와 조소,비난이 그칠새없고 미행정부에 대한 불만이 날로 커가고있다. 미국의 유명한 영화연출가 마이클 무어는《어리석은 백인들》이라는 자기의 저서에서 부쉬에게 보내는 공개편지의 형식으로 부쉬를 이렇게 야유,조롱하였다. 《죠지,당신은 성인의 수준에서 글을 읽고 쓸수 있는가? 나는 물론 기타 많은 사람들에게는 유감스럽게도 당신이 기능적문맹자가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든다.… 당신이 무력총사령관이 되자면 명령을 전달할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있어야 한다.… 당신의 보좌관들은 자기들이 제공하는 간단한 문건들도 당신이 읽지 못해서 당신대신 혹은 당신을 위해 읽어달라고 자기들에게 요청하고있다고 말하고있다. 제발 문건을 직접 받아보지는 말라.》 미국인 보브 우드워드의 저서 《전시대통령 부쉬》에 의하면 부쉬는 아프가니스탄전쟁시기 국가안전보장회의 회의에서 《나는 기사들을 읽지 않는다. 전혀 읽지 않는다. 대중보도수단들을 통해 전해지는 소식도 그렇고 전문가나 퇴역대좌 등 그 누구를 둘러싸고 이러저러한 여론이 지나치게 환기되는것은 잡소리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단적인 이 한두가지 실례만 놓고서도 미국국민들이 자기 나라 대통령을 《정치무식쟁이》,《저능아》 등으로 혹평하면서 그를 백악관주인의 자리에 앉힌것을 수치로,큰 실책으로 여기는 까닭을 가히 짐작할수 있다. 얼마전 미국의 인기있는 음악가수 블스 스프링스틴 등은 자기들이 올해 10월 1일부터《부쉬정권전복》을 지향하여 《변화를 위해 투표를》이라는 음악회를 열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 음악회는 오하이오주,플로리다주,아이오와주,미주리주 등 대통령선거격전이 벌어지게 될 미국의 9개 주에서 집중적으로 진행되게 된다고 한다. 스프링스틴은 지난 4일에 방영된 미국ABC TV방송과의 회견에서 《나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거라고 생각한다. 부쉬정권의 외교가 우려된다.》라고 말하면서 부쉬를 락선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릴 자기의 의사를 밝혔다. 지난 7월 영국에서 공부하고있는 미국류학생들은 웹싸이트를 통하여 발표한 공개편지에서 부쉬가 해외에 있는 미국인들의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고있다고 하면서 그의 대외정책을 신랄히 비난하였다. 이른바 《반테로》와 세계의 《평화》를 위하여 《맹활약》을 하고있는 미국대통령이 어찌하여 국민들로부터 이런 랭대와 조소를 받고있는것인가. 부쉬일당이 이른바 《평화》와 《민주주의》보장을 위하여 강행한 반이라크전쟁을 놓고보자. 그래 이 전쟁으로 하여 세계가 안전해지고 이라크인들에게 진정한 민주주의가 제공되였는가. 얼마전 미국조사회사 《조그비》가 아랍의 6개 나라를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결과에 의하면 마로끄에서는 《이라크전쟁결과 민주주의가 확대되였다》고 대답한 사람이 2%에 그쳤고 《오히려 그 반대》라고 대답한 사람이 82%나 되였으며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는 응답자의 90%가 《이라크전쟁으로 하여 미국에 대한 테로는 늘어났다》는 견해를 표시하였다. 그리고 《미국이라는 말에 생각되는것》이라는 질문에 대해 4개의 아랍나라들에서는 《불공평한 외교정책》이라는 대답이 첫자리를 차지하였으며 요르단에서는 《제국적》을, 레바논에서는 《원유리권》을 들었다. 명분없는 이라크전쟁결과는 진짜국제테로의 왕초는 바로 부쉬이며 세계의 불안정과 테로와 보복의 악순환을 몰아오는 화근도 다름아닌 부쉬라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지금 부쉬일당의 일방주의,독선주의,패권주의정책으로 하여 미국은 세계의 수많은 나라들과 국제기구들,지어 동맹국들로부터도 고립배격당하며 《버림받은 고아》의 처지에 빠져들고있다. 그러니 어찌 미국국민들이 부쉬를 저주하지 않겠는가. 부쉬가 미국국민들의 증오의 대상으로 되고있는것은 백번 싸다. 세계는 《전쟁대통령》 부쉬의 재선의 길에 켜진 《붉은 신호등》을 지켜보고있다.(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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