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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주적론》고집은 파멸의 길
(평양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은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주적론》고집은 파멸의 길이라는데 대하여 쓴 개인필명의 글을 실었다.

신문은 남조선당국이 올해 10월에 발간할 《국방백서》에 《주적개념》을 삭제한다고 하면서 당치않게도 《포괄적개념》이라는 표현으로 여전히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위협대상》,《실체적위협대상》으로 못박아두려 하는데 언급하였다.

신문은 남조선군당국이 말하는 《주적론》페지란 명색뿐이고 군부세력들은 아직도 그 무슨 《위협》의 광고밑에 우리를 적대시하는 그릇된 관점과 사고방식에 빠져있다는것을 알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지난 시기 남조선에서 미제와 민족반역자들이 《남침위협》을 떠들면서 반공화국대결전쟁소동에 광분해왔다는것은 잘 알려져있다고 하면서《남침위협》설의 기만성은 드러난지 오래고 북과 남사이에는 민족자주통일선언이 발표되였다고 지적하였다.

신문은 남조선군사당국자들이 《포괄적개념》이란 허울밑에 《군사적위협》이니,《실체적위협》이니 하는것은 결국 《주적개념》을 버리지 않겠다는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호전적인 남조선군부계층은 보다 은페된 방법으로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주적론》을 견지하는것으로 화합과 통일을 지향하는 겨레의 애국열의에 찬물을 끼얹는데로 나가고있다. 현실적으로 지금 남조선호전세력은 미군《감축》에 따른 《안보불안》사태를 《엄중시》하면서 미국으로부터의 최첨단대량살륙무기반입책동을 강화하는 등 북침전쟁도발을 다그치는데로 나가고있다.

오늘날 미제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주적론》을 웨쳐대는것으로는 북과 남사이에 불신과 대결을 조장시키고 화해와 협력,통일과정을 파국에로 몰아가는 결과밖에 빚어낼것이 없다.

북남관계를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발전시키고 이 땅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도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주적론》은 지체없이 철회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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