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연 8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군 백두산지구혁명전적지 답사행군대가 22일 새벽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올랐다.

군인들을 축복하듯 백두산의 장엄한 해돋이가 시작되였다.

온 누리를 붉게 물들이고 백두대산줄기로 련련히 뻗어내린 이 나라의 천산만악을 휘황히 밝히며 태양이 서서히 솟아오르자 전체 답사행군대원들은 끓어오르는 격정으로 가슴부풀고 무적의 새힘이 용솟음쳐 저마다 기발을 흔들며 《만세!》의 환호성을 올렸다.

끝없는 환희와 격정이 차넘치는 가운데 백두산정에서는 총대청춘들의 노래모임이 진행되였다.

답사행군대원들은 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와 《김정일장군의 노래》를 힘차게 합창하고 장편서사시 《백두산》,독창 《백두산은 혁명의 고향》 등의 종목들을 펼쳐놓았다.

출연자들은 열정적인 시랑송과 충성의 송가들을 통하여 백두산장군이신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격조높이 칭송하였으며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따라 총대로 개척되여 총대로 백승을 떨쳐온 주체혁명위업을 선군의 위력으로 기어이 완성해갈 철석같은 신념과 전투적기개를 힘있게 과시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