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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전》창립 35돐로 평양지부 대표 기자회견
(평양 8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한국민족민주전선》 평양지부 조일민대표는 《한민전》창립 35돐에 즈음하여 2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회견에서 대표는 《한민전》전위투사들은 이남의 애국민중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끝없는 그리움과 경모심을 안고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실현을 위한 대진군을 힘차게 벌리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한민전》창립 35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주체58(1969)년 8월 25일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지도리념으로 하는 《한민전》(전신 통일혁명당)의 창건으로 이남의 통일변혁운동은 자기의 진정한 향도자,믿음직한 정치적참모부를 가지게 되였으며 이남민중은 뚜렷한 목표와 과학적인 전략전술을 가지고 정의의 애국투쟁을 승리적으로 발전시켜왔다.

《한민전》은 이남민중의 요구와 지향을 반영하여 반미민족해방과 민족자주정권의 수립을 기본정치강령으로,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조국통일을 민족민주운동의 총적좌표로 제기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전개해왔다.

오늘 《한민전》은 각계층의 지향과 념원을 옳바로 구현하고 시대와 력사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을 훌륭히 수행하여온것으로 하여 광범한 민중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고있을뿐아니라 세계 수많은 나라 정당,단체,민중들로부터도 확고한 지지와 뜨거운 성원을 받고있다.

《한민전》전사들은 내외반동들의 온갖 파쑈적폭압공세를 뚫고 중첩되는 시련속에서 주체사상의 열렬한 신봉자,불굴의 투사,신념과 의지의 강자들로 자라났다.

《한민전》과 수많은 선각자들의 줄기찬 투쟁을 통하여 이남의 각계민중은 주체사상과 민족자주의식으로 무장하고 민중들의 애국투쟁이 조직적기반우에서 대중화됨으로써 오늘 친미사대풍조가 범람하던 이남땅은 마침내 치렬한 반미투쟁의 전선으로,뜨거운 련북통일의 광장으로 전변되였다.

수십년간 우리 《한민전》전사들과 애국적인 선각자들이 바라고 바라던 이러한 사회정치적대변혁이 이룩된것은 전적으로 사상리론과 령도의 거장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남녘겨레들에게 한없는 사랑과 뜨거운 은정으로 민족자주의 넋을 심어주시였기때문이다.

력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고 6.15공동선언이 채택된 이후 4년여기간에 이남에서 일어난 기적적인 변화는 민족민주운동에서 지난 반세기이상 이루지 못했던 획기적인 진전으로서 그것은 백두의 천출위인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조국통일구상과 방략,탁월하고 세련된 령도의 고귀한 결실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을 마련하여주심으로써 이남민중의 의식속에 반세기동안이나 뒤덮여있던 사대와 예속의 먹구름은 흩어져 버리고 민족자주정신이 힘차게 맥박치게 되였다.

하기에 이남민중속에서는 날이 감에 따라 위대한 장군님에 대한 흠모의 열기가 더욱 고조되고 장군님에 대한 매혹과 숭앙심이 그들의 심장속에 뜨거운 열기로 고동치고있다.

위대한 선군정치가 있어 6.15공동선언이 탄생될수 있었고 이 선언이 있어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괄목할만한 진전이 이룩될수 있었음을 직접 체험한 이남민중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정치야말로 남과 북,해외의 온 겨레를 자주와 통일,번영에로 이끄는 가장 애족적이며 위대한 정치라는것을 심장으로 체득하게 되였다.

온 세계가 우러러 따르는 위인중의 위인을 통일변혁투쟁의 진두에 높이 모신 우리 《한민전》과 7천만 겨레의 자랑과 기쁨은 끝이 없다.

이남의 전위투사들과 각계민중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성에서 통일조국의 래일을 확신하며 민족민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나갈 불타는 결의에 넘쳐있다.

필승불패의 선군령도로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활로를 열어나가시는 21세기의 태양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여 《한민전》과 애국민중의 정의의 투쟁은 필승한다는것이 이남의 전위투사들과 애국민중의 확고한 신념이고 불변의 의지이다.

우리는 이남 각계층 민중들이 경애하는 장군님의 절세의 위인상을 심장깊이 간직하도록 장군님의 사상과 령도,덕망의 위대성과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에 대한 선전활동을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더욱 적극화,다양화하여 그들이 장군님을 민족의 운명,조국통일의 구성으로 높이 우러러모시고 받들어나가도록 하는 사업을 활발히 벌릴것이다.

우리는 또한 력사적인 6.15공동선언에서 천명된 자주통일의 정신으로 전체 이남민중을 더욱 철저히 무장시키고 민족민주운동세력의 압도적인 통일공세로 내외반통일세력의 분렬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며 조국통일문제를 이북의 형제들과 굳게 손잡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민족공조로 해결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것이다.

수천년 단일민족으로 하나의 피줄,하나의 력사,하나의 문화로 자랑떨쳐온 우리 민족을 갈라놓고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해온 미제는 오늘 우리 민족의 단합된 통일의지를 어떻게하나 꺾어보려고 핵전쟁의 위협을 가하면서 대결과 분렬을 고취하고있다.

미제는 앞에서는 6자회담과 같은 대화간판을 들고 막후에서는 이남강점 미군재배치와 미일군사동맹강화,첨단무기증강에 열을 올리며 대북선제공격음모를 공공연히 드러내고있을뿐아니라 남북관계발전에 쐐기를 박는 파렴치한 범죄행위를 서슴지 않고있다.

우리는 미제의 범죄적인 침략과 간섭책동을 결코 묵과할수 없다.

《한민전》은 이남에 대한 정치,경제,군사,문화적지배를 더욱 강화하려는 미제에게 결정적 패배를 안길 반미대중운동의 불길을 거세차게 지펴올리며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

2005년은 환희의 조국광복 60년,6.15공동선언발표 5돐이 되는 력사적인 해이면서 치욕의 미군강점 60년이 되는 해이다.

우리는 다가오는 새해를 이남강점 미군의 완전한 철수를 가져오는 미군철수원년,자주통일의 원년으로 맞이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앙양시켜나갈것이다.

우리 《한민전》과 이남민중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라는 불변의 신념과 의지를 깊이 간직하고 민족적화해와 단합의 대열풍을 일으켜나감으로써 조국통일의 새 아침을 기필코 앞당겨오고야 말것이다.

나는 《한민전》창립 35돐을 맞으며 위대한 장군님을 끝없이 흠모하며 그리는 이남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민중의 일치한 소망을 담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부디 건강하시기를 삼가 축원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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