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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전쟁방지,평화수호는 우리 민족의 사활적과제
(평양 8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은 미국이 남조선당국과 함께 벌려놓은 《을지 포커스 렌즈-04》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과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일촉즉발의 위기에로 몰아가는 매우 위험천만한 북침불장난소동이라고 지적하였다.

론설의 필자는 조선반도에서 침략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우리 민족앞에 나선 초미의 민족적과제이라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썼다.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그 무엇보다 귀중한 우리 민족의 존엄과 안녕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우리 민족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짓밟으려는 미제의 범죄적인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추호도 용납할수 없다.

전쟁을 막고 평화를 고수하는것은 7천만겨레의 숙원인 민족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도 필수적인 문제로 나선다.

평화가 없이 평화통일,민족자주통일이 있을수 없다. 평화가 유린되고 전쟁분위기가 감도는 속에서는 민족자주통일운동이 성과를 이룩할수 없으며 그런 상태에서는 백번을 마주앉고 백번을 대화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 미제가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는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을 말살하자는데 있다.

론설은 조성된 엄혹한 정세와 난국은 온 겨레로 하여금 애국애족의 의지와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반전평화옹호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요구하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남조선강점 미군은 조선반도의 군사적대결과 긴장의 화근으로서 《감축》이 아니라 전면철수되여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우리 민족에게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철거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려나가야 할것이다.

미제의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가담해나서는 남조선당국의 민족반역행위도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반미반전투쟁의 기본무기는 민족공조이다. 친미《공조》는 전쟁을 낳는다. 온 겨레는 전쟁《공조》인 친미《공조》를 단호히 반대배격하여야 하며 민족공조의 위력으로 미제의 전쟁도발책동을 분쇄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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