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은 4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보안법》철페를 위한 투쟁이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있는속에 한줌도 못되는 극우보수세력들이 그것을 막아보려고 최후발악하고있다.
남조선의 《보안법》페지를 위한 시민련대를 비롯한 수많은 운동단체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물론 정계,사회계,《정부》소속 기관에서까지 《보안법》의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페지》에 합세해나서면서 이번 《정기국회》기간에 《보안법》페지를 목표로 내걸고 강력한 투쟁을 벌리고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조선의 극우보수세력들은 도리여 우리를 걸고 《보안법은 일점일획도 손댈수 없다》느니, 《보안법은 존속되여야 하고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어떻게 하나 《보안법》을 고수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있다.
이것은 남조선에서 새 정치,새 제도를 창조하기 위한 절대다수의 인민대중을 포함한 진보정치세력과 이미 칼도마우에 오른 낡은 대결시대의 유물인 《보안법》을 그러쥐고 파쑈독재시대를 부활시키려는 극소수 우익보수세력들사이의 치렬한 막판대결로서 일부 악질분자들이 저들의 명줄을 수십년간 이어준 《보안법》을 마지막 지탱점으로 끝까지 유지해보려한다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있다.
다 아는바와 같이 오늘의 시대는 우리 민족제일주의기치밑에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해나가는 력사의 새 시대이다.
이러한 6.15통일시대와 《보안법》은 절대로 량립될수 없다.
지난 수십년간 친미독재《정권》유지의 방편,자주,민주,통일의 교살자로 악명을 떨쳐왔으며 세계법제사상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전대미문의 악법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화해와 협력,북남관계발전과 통일에 대해 생각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사실이다.
최근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흐리게 된것도 결국은 대화상대인 우리 공화국을 인정하지 않고 한피줄을 나눈 동족을 《적》으로 규정한 파쑈분렬악법인 《보안법》때문이다.
오늘 《보안법》을 철페하느냐 마느냐 하는것은 남쪽내부의 일개 《법》에 관한 문제가 아니라 북남관계의 전도를 좌우하는 관건적문제로 나서고있다.
《보안법》철페문제에 어떤 립장을 취하는가 하는것은 애국과 매국, 통일과 반통일을 가르는 주요한 기준으로 된다.
이미 자기 시대를 다 산 력사의 퇴적물인 《보안법》은 개정이 아니라 완전철페되여야 한다.
《보안법》이 철페되였다고 하여 남조선에 그 무슨 《정치적혼란》이 올것도 없으며 오히려 그의 존속은 더 큰 혼란과 파국을 몰아오게 될것이다.
케케묵은 파쑈악법인 《보안법》이 없어지면 남조선사회의 자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발전은 물론 북남관계에서도 또 하나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게 될것이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통일을 가로막아온 《보안법》철페를 반대해온 사람은 앞으로 그 누구를 막론하고 우리 공화국에 단 한치도 발을 들여놓을수 없으며 우리와 상종할 체면도 없게 될것이다.
그때 가서 그들은 자신의 행동을 두고 후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랭전대결시대부터 시작되여온 《보안법》철페를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장구한 투쟁이 올해에는 반드시 승리적으로 결속되게 될것이라는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
남조선당국이 진실로 북과 남사이의 대화재개를 바라고 통일에 관심이 있다면 시기타령이나 하면서 앉아기다릴것이 아니라 민족적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보안법》을 철페하는 단호한 용단을 내려야 할것이다.
주체93(2004)년 9월 4일
평양(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