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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조선의 시조
(평양 9월 9일발 조선중앙통신)경사로운 9월의 명절(9.9)을 맞는 조선인민은 반만년의 민족사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나라를 세워주신 경애하는 김일성주석의 위대한 건국업적을 감회깊이 돌이켜보며 다함 없는 경모의 정을 금치 못하고있다.

김일성주석은 일찌기 14살 어리신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시여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고 조국을 찾아주신 광복의 은인이시며 독창적인 사상과 세련된 령도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창건하시고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국가로 빛내여주신 건국의 어버이,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시다.

공화국의 지도사상과 력사적뿌리,정권건설과 활동의 근본원리와 원칙 등 국가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의 빛나는 해결은 주석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생각할수 없다.

주석께서는 천리혜안의 예지와 정력적인 사상리론활동으로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여 자주시대의 가장 정확한 지도사상을 밝혀주시였으며 항일의 불길속에서 주체적인 인민정권건설로선을 제시하시고 유격구에서 인민혁명정부를 창설하심으로써 혁명정권의 귀중한 본보기를 마련하시였다.

그이께서 이룩하신 이 불멸의 업적이 있음으로 하여 광복후 그처럼 어렵고 복잡한 정세속에서도 제때에 공화국이 창건될수 있었으며 참다운 인민의 국가로서의 면모를 갖출수 있었다.

공화국이 창건된 후 그 전진도상에는 미제가 강요한 전쟁(1950-1953)과 안팎의 반동들,대국주의자들의 책동으로 하여 엄혹한 시련과 난관이 많았으나 주석께서는 혁명과 건설을 승리에로 이끄심으로써 조선식사회주의제도를 확립하시고 사회주의위업을 힘있게 전진시키시였다.

주석께서 세우시고 강화발전시켜오신 공화국은 인민대중이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모든것이 인민대중을 위하여 복무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이다.

오늘 조선인민은 이 땅우에 민족의 무궁번영할 만년토대를 마련하여주신 주석을 어버이로 높이 우러르며 그이의 빛나는 건국업적의 고귀한 결정체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생명처럼 귀중히 여기고 공화국을 위해서라면 목숨도 서슴없이 바쳐 싸우는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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