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제9차 평양영화축전이 진행되고있는속에 양각도국제호텔에서는 영화시장(13일~19일)이 활발히 운영되고있다.

영화시장은 축전에 참가한 여러 나라 대표단,대표들과 영화업자들,영화애호가들이 많이 찾아와 련일 붐비고있다.

시장에서는 축전기간 상영되는 영화뿐아니라 출품되지 않은 영화들도 시사되고 나라들사이에 영화교류를 위한 계약들이 체결되는 등 여러가지 사업이 진행되고있다.

시장에서는 조선과 일본,도이췰란드,홍콩을 비롯한 수십개 나라들이 협상을 진행하여 영화합작과 주문제작 및 촬영봉사 등을 진행하기로 토의하였다.

이미 일본 까나리오(기획) 회사가 제9차 평양영화축전 진행과정을 기록영화로 만들기 위하여 조선대외영화합작사와 계약하고 촬영에 들어갔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유럽에서 온 여러 대표단들은 조선영화수입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고 있다.

지금까지 9차례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영화시장은 나라들간의 영화교류와 합작,친선을 도모하며 영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 적극 이바지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