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예술단과 평양교예단 소편대 예술인들이 중국과 스위스의 여러 도시들에서 이 나라 인민들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공연하고있다.
평양예술단은 9월 2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내몽골자치구의 여러 도시들과 감숙성의 란주시에서 공연하였다.
내몽골자치구당위원회 부서기 바트르는 평양예술단의 공연을 보고 내몽골에서 최근년간 볼수 없었던 훌륭한 공연이라고 하면서 공연종목들에는 강의하고 근면하며 락천적인 조선인민의 모습이 그대로 비껴있다고 말하였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상무위원회 위원 하일은 민속무용조곡 《계절의 노래》를 보면 조선의 유구한 민족문화가 얼마나 아름답게 발전하고있는가를 절감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씩씩하고 우아한 률동과 춤가락도 볼만하지만 관중의 심장을 완전히 틀어잡는 음악과 무대의 다채로운 변화는 더욱 희한하다고 하면서 그는 이를 통해 조선예술의 고유한 향취와 아름다움을 깊이 느낄수 있었다고 지적하였다.
만주리일보사 판공실 주임 왕문도는 노래 《장군님은 빨찌산의 아들》을 통해 김정일동지의 담력과 지략, 그이의 두리에 뭉친 조선인민의 힘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내몽골자치구 훌룬베얼시인민정부 부국장 고어는 민속무용조곡 《계절의 노래》를 통해 조선인민의 민족적인 생활풍습,락천적인 생활감정과 정서를 충분히 느낄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춤동작들의 풍부한 표현과 높은 기교, 째인 안삼불은 모두 세련되고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지적하였다.
감숙성인민정부 문화청 청장 왕란영은 다른 나라 예술단들도 란주에 많이 왔지만 평양예술단처럼 사람들의 마음에 꼭 드는 공연을 보여준 예술단은 없었다고 말하였다.
한편 국제교예합동공연에 참가한 평양교예단 소편대는 스위스의 제네바와 베른을 비롯한 여러 도시들에서 관중들의 절찬속에 공연하고있다.
우리 나라 교예배우들이 출연하는 공중교예 《날아다니는 처녀들》은 관중들의 폭풍같은 반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공연을 본 스위스 크니교예단 지배인 프레디 크니는 조선의 공중교예를 따를만한 나라는 이 세상에 없다고 하면서 이번에 조선의 공중교예작품을 초청하여 함께 공연하게 된것을 커다란 자랑으로,긍지로 여긴다고 말하였다.
베른시청 사무원 스떼파노는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보면 볼수록 더 보고싶다. 하늘에서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조선처녀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된 심정을 무슨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황홀하고 우아하고 신비스러운 세계를 펼쳐놓는 처녀들이라고밖에 더 표현하지 못하는것이 유감스럽다.
프랑스교예사 니꼴라는 조선 교예배우들의 옆으로 세바퀴돌기와 최첨단기교라고 할수 있는 네바퀴돌아잡기와 같은 기교는 그 어느 나라 교예에서도 찾아볼수 없다고 지적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