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민족은 예로부터 여러가지 음료들을 만들어 건강식품으로 널리 리용하였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음료에는 알콜성분이 있는가 없는가에 따라 크게 주정음료와 무주정음료로 갈라보고있다.
주정음료로는 알곡농마질을 당화하여 알콜발효와 함께 젖산발효시켜 일반음료로서뿐아니라 건강음료로 오래전부터 광범히 리용된 탁주(막걸리)와 알콜함량이 낮고 단맛이 있으며 손쉽게 만들수 있는 감주(단술) 등이 있다.
무주정음료에는 식혜,수정과,향설고,콩국,깨국 등이 있다.
식혜는 흰쌀밥 또는 찹쌀밥을 길금가루로 삭히고 여기에 꿀 혹은 사탕가루와 같은 당분을 두고 만든다.단맛이 있으면서도 산뜻하고 시원하며 영양가가 높은 이 음료를 마시면 소화가 잘된다.
생강을 우린 사탕물에 잣,계피가루같은것을 띄우고 여기에 곶감과 후추알을 박은 배를 담근 수정과와 향설고는 향기와 맛이 매우 독특할뿐아니라 피로회복,영양강화제,치료제로 널리 리용되여왔다.
고소하고 감칠맛이 나는 깨국은 삼복철에 즐겨 마시는 음료이다.
건강에 유익한 전통음료들은 적극 장려되고있다.(끝)